쇼트트랙의 깜짝 `백두산’ 세리머니
입력시간:2007.02.0100:29/수정시간:2007.02.0108:16
전날500m에서석연찮은심판판정으로1위로골인하고도실격됐던안현수는31일남자1000m와5000m계주에서우승하며2관왕이됐다.안현수는1000m결승에서마지막바퀴를남기고그때까지선두를달리던중국의수이바쿠의안쪽을따돌리면서1위로골인했다.함께결승에오른김현곤(강릉시청)도힘이빠진수이바쿠를제치고은메달을보탰다.안현수는이어진5000m계주에서도송경택(고양시청),이호석(경희대),김현곤과팀을이뤄6분44초839의기록으로우승했다.안현수는마지막주자로나서면서1바퀴반을남기고중국(6분52초078)을따돌리는데결정적역할을했다.
진선유(광문고)는여자1000m에서1분33초042의기록으로중국의왕멍(1분33초115)을누르고우승했고,정은주(서현고·1분33초143)는동메달을땄다.변천사·전지수(이상한체대)·진선유·정은주가나선여자3000m계주팀(4분13초391)은중국(4분13초293)에간발의차로뒤져은메달에머물렀다.
이규혁은남자스피드스케이팅1500m에서1분49초13의기록으로중국의가오쉐펑(1분49초24)을따돌리며,2003년아오모리대회에이어이종목2연패를달성했다.이규혁은1일주종목인1000m에서대회2관왕에도전한다.앞서열린여자1500m에서는이주연(한체대)이2분1초60으로중국의왕페이(2분0초49)에이어은메달을목에걸었다.개막식남북공동입장때기수로나섰던오재은(국민대)은여자알파인스키대회전에서1·2차시기합계2분9초64로은메달을따냈다.
한국은31일금메달4개를추가해금6·은10·동6개를기록하며2위일본(금7·은2·동7개)을바짝추격했다.1위는금12·은11·동14개를따낸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