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심포니 부지휘자로 선발된 한국여성
연합뉴스
입력:2007.02.0914:15/수정:2007.02.0915:29
9일동포신문’UNA코리아’에따르면성씨는오는10월부터2년간여성으로는처음으로이오케스트라부지휘자로활약한다.
그는지난2-3일(현지시간)세계적인지휘자제임스리바인이상임지휘자로있는이오케스트라부지휘자오디션에참가했다.
지난해9월프랑크푸르트에서열린제3회솔티국제지휘자콩쿠르에서여성으로서는처음대상을받았던성씨는“대학졸업후첫직장이세계적인오케스트라여서기쁘고영광스럽다”고소감을말했다.
부산에서나서서울예고를나와스위스취리히음악대학과독일베를린국립음대에서피아노를전공한그는2001년지휘로전공을바꾸고베를린한스아이슬러음대에서수학했다.
2002년베를린에서모차르트의’마술피리’로지휘자데뷔를한성씨는2003년에는콘스탄틴알렉스에게서베를린훔볼트대학의’카펠라아카데미카’의지휘를이어받아2006년까지상임지휘를맡아같은해2월’카펠라아카데미카’의40년기념연주를지휘했다.
그는2004년졸링어지휘자대회수상,2006년잉그리드추졸름스재단이학술과문화분야에서뛰어난세계적여성1인을선정해수상하는잉그리드졸름스예술문화상등을수상했다.
성씨는현재베를린과스톡홀름두도시에서음악인들의박사과정에해당하는최고연주자과정을다니고있다.
홍매화-Copyrightsⓒ조선일보&chosun.com,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