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본군의 고백, “우리는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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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본군의고백,"우리는온갖악행을저질렀다"
[YTN뉴스]2007년03월10일(토)오전04:08|이메일|프린트
[앵커멘트] 2차대전당시일본군이었던한80대일본인이당시군위안부의처참했던상황을증언하며참회해관심을끌고있습니다.

군위안부를강제동원한증거가없다고우기는아베신조총리등일본정치인들이이노병의증언에대해어떻게답할지궁금합니다.

강성옥기자가보도합니다.

[리포트] 2차대전당시일본군으로참전했던87살의카네코야수지씨.

1940년21살때군에입대했던카네코씨는위안부문제에대해한마디로부끄러운일이라고고백합니다.

당시군위안부는인간이하의취급을받으며일본군들을상대했다고털어놓았습니다.

[녹취:카네코야수지,1940년대일본군] "참부끄럽습니다.당시위안부들은처참한상황이었습니다.군인들은길게줄을서있었고위안부들은기계처럼취급됐습니다.2~3분이면끝났고그다음또계속됐습니다."
카네코씨는한국에서10대소녀들도끌려왔고중국동부지역에서는마을을돌며여성들을납치해위안부로삼았다고밝혔습니다.

그런데도일본정부는과거의잘못을감추려하고있다고비판했습니다.

강제성여부를따지는일본정치인들의태도는상식이하의처사라고목소리를높였습니다 [녹취:카네코야수지,1940년대일본군] "일본군들은온갖악행을다저질렀습니다.집단강간등…정부는그걸감추려고하고있어요.하지만우리가저지른일은사실입니다.강제성이있었느냐따지는것은말이안됩니다.우리가저지른일을부정할수는없는일입니다."
인간으로서는하기힘든몹쓸짓을했다고참회하는카네코씨에게위안부강제동원의증거가없다는아베총리의발언은진실을부정하는생떼그이상그이하도아닙니다.

YTN강성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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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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