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에 세계 최대 조력발전소
입력:2007.05.0401:01
인천시는3일인천라마다송도호텔에서한국중부발전㈜,대우건설컨소시엄과강화조력발전소공동개발사업을위한양해각서(MOU)를체결했다.
올해부터2014년까지총1조7771억원을들여강화도,교동도,석모도,서검도등섬4개를총길이7795.2m의조력댐방조제〈지도〉로연결한뒤수차(水車)발전기32기를설치해2015년부터발전을시작한다는것이다.현재대우건설컨소시엄이진행중인사업타당성검토조사결과를바탕으로다음달사업비분담방안,운영방식등구체적내용을담은본협약을맺어사업을추진하게된다.내년산업자원부로부터발전사업허가를받은뒤사업을본격화할계획이다.
조력발전은밀물과썰물의바닷물높이차이가큰곳에댐을만들고,밀물때바닷물을받아놓았다가썰물때내보내아래로떨어뜨리면서그힘으로발전기를돌려전기를생산하는방식이다.
강화조력발전소의발전용량은812㎿로세계최대규모인프랑스의랑스조력발전소(240㎿)나현재건설중인시화호조력발전소(254㎿)를훨씬뛰어넘는세계최대규모라고인천시는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