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칸에서 여우주연상 수상
지난3월결혼해신혼의단꿈에젖어있는’새색시’이기도한전도연은이날자신의이름이호명되자잇단겹경사가믿기지않는다는표정으로탄성을내뱉었다.
눈부신은색드레스로고혹적인아름다움을뽐낸전도연은"이런영광을주신칸영화제와심사위원들께감사한다"고말문을뗀뒤"쟁쟁한배우들을이겨서"라고소감을말하다감격에겨워울먹였다.
이어"아,상대배우인
그동안국제무대에서무명에가까웠던전도연은’밀양’에서아들을잃은슬픔에무너지는여인역을맡아신들린연기를보여주며칸공식시사이후뉴욕타임스와버라이어티등해외언론으로부터호평받아강력한우승후보로거론돼왔다.이날의영광으로인해전도연은국내를넘어명실상부’월드스타’로발돋움하게됐다.
한편당초’밀양’의수상가능성이점쳐졌던황금종려상은낙태를정면으로다룬루마니아의크리스티아문지우감독의’4개월3주그리고2일’에게돌아갔고,치매환자와여성복지사를통해인간의생사를그린일본의카와세나오미감독의’모가리의숲’이심사위원대상을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