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골프대회 태극낭자들‘점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또한번‘태극낭자’들의열풍이거세게몰아쳤다.
2일(이하한국시각)미국에서끝난LPGA투어주요대회인US여자오픈에서한국인선수8명
(한국국적6명·교포2명)이10위안(총13명)에이름을올렸다.
이대회인터넷사이트의순위표위쪽은온통태극기로장식된듯했다.
비록1위를놓쳐아쉬웠지만브라질교포안젤라박(19세)이공동2위,박세리(30세)와
미국교포박인비(19세)가공동4위,신지애(19세)6위,이지영(22세)이7위를차지했으며,
김미현(30세)과장정(27세)이공동8위,배경은(22세)이공동10위에올랐다.
무엇보다박세리의‘부활’이눈에띄었다.박세리는이번경기에서전성기때버금가는특유의‘몰아치기’로
시즌다섯번째‘톱10’을이뤄내며오랜부진탈출의신호탄을쐈다.
/우승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