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비우스의 띠 신비 풀렸다
뫼비우스의띠신비풀렸다 연합뉴스
입력:2007.07.1609:53
  • 베일에가려있던‘뫼비우스의띠’의신비가마침내풀렸다고런던대학(UCL)연구진이16일밝혔다.

    1858년독일수학자오거스트퍼디난드뫼비우스가발견해그의이름을따서지어진뫼비우스의띠는좁고긴직사각형종이를180°꼬아서끝을붙인면과동일한위상기하학적성질을가지는곡면을말하며바깥쪽과안쪽의구별이없는특징을가지고있다.이때문에흔히무한순환을의미한다.

    네덜란드의그래픽아티스트인모리츠코르넬리스에셔의작품으로유명해진뫼비우스의띠는1930년대이래로역학에있어고전적인난제로자리매김했다.이난제가런던대학의게를트반데르하이덴과유진스타로스틴연구원의방정식에의해풀린것.

    연구진이이날밝힌뫼비우스띠의신비는다름아닌‘에너지밀도차’에의해이뤄진다.

    ‘에너지밀도’는띠를한번접음으로써억제되는띠안에축적된탄력에너지를의미하는데띠에서가장구부러진곳은에너지밀도가가장높고,평평한곳은에너지밀도가가장낮은곳이다.

    연구진이밝힌방정식에따르면만약띠의넓이가그것의길이에비례해서증가한다면‘에너지밀도’위치도더불어이동하는데그것이형태의변형을가지고온다는것.

    연구진은이번연구결과는소수에게만유용한것이아니라새로운의약품의구조모형을만드는데도쓰이는등다양한방면에서적용될수있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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