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측근“무균돼지난자로인간줄기세포생산성공”
입력:2007.10.2015:21/수정:2007.10.2015:52
논문조작의혹으로전국을뒤흔들었던황우석교수는10월초월간조선취재진과의인터뷰에서“인간줄기세포연구를하고있는가”는질문에대해“연구에대해서는다음에길게얘기할기회가있을것”이라며“다만줄기세포를가져오든지,죽어서오든지하는마음”이라고말했다.현재황우석박사는연구원10여명과함께연구거점을태국으로옮겨줄기세포연구를진행하고있다.
지난10월8일오후2시에서울중앙지법형사합의26부심리로황우석박사관련17차속행공판이열렸다.이후월간조선취재진은박종수(65)황우석박사연구재개와진실규명을위한범국민대책협의회의장의도움을받아법원근처인근고기집에서황우석박사를마침내만났다.
“현재이종간핵치환으로줄기세포를만들고있다는소식을들었다”는취재기자의질문에황우석박사는“에이,아직아니다.그얘기는조금지난이시간후에하자”고말했다.
그는“연구과정에서가장큰어려움은재정”이라며“주위에서많이도와주시지만한계가있다.어렵지만결과가나오면더좋아질것”이라고했다.황박사는음식점을떠나기전에“국민들에게곧좋은날이오니조금만기다려달라고전해달라”고말하기도했다.
이와관련황우석박사팀이돼지난자의핵을제거하고인간체세포를이식하는‘이종간(異種間)’핵치환배아복제‘연구로,줄기세포를만드는데성공한것으로전해졌다.
황우석박사의최측근A씨는월간조선과인터뷰에서“현재태국모국립대의대에서인간체세포복제를연구중인황우석박사팀이지난8월돼지난자를이용해인간줄기세포를만드는데성공했다”며“현재세계적인줄기세포복제전문가5명에게검증을의뢰한상태”라고전했다.
그는“정확히몇개를만들었는지는듣지못했지만의뢰한전문가들은하버드대출신미국전문가2명,일본전문가1명,독일전문가1명등이라고했다”며“현재2명이검층참여에주저하고있지만,어쨌든11월중순까지검증작업을끝내고결과를발표하는것으로알고있다”고설명했다.
“일부에서황박사가원숭이난자를이용한다는소문이있다”는질문에대해그는“황박사와몇몇연구원들,수암재단측의이야기를종합하면돼지난자가확실하다”며“충남광천에황박사가운영하는‘무균돼지’농장에서난자를구하는것같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