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이나사람이쉼없이서있을수없듯,하늘을나는새들도계속공중에떠있을수만은없는것이고,마찬가지로인간이만든항공기도하늘을날기는하지만언젠가는땅에내려와잠시라도쉬는시간을필요로하게된다. 동물이외부로부터섭취한에너지를바탕으로생명을이어가듯,항공기도하늘을날기위해서는에너지원을필요로하고있으며현재기술수준으로는석유를바탕으로한연료가가장대표적에너지원이다. 굳이항공기가하늘에계속떠있을이유가있나싶지만공중조기경보기같은경우는군사적목적상장기간공중에서정보수집등그의무를수행해야한다. 이런조기경보기와같이비행중인항공기가일정시간비행을더지속할필요가있다고판단되면필요한연료공급을위해공중에서비행하는상태로급유하게된다.(영화에서자주보던장면이다.) 이렇게항공기가무한정비행할수없는상황에서는항공기자체의성능으로얼마만큼멀리,장기간비행할수있는지궁금하다. 현존하는가장최신그리고장거리대표기종인미국 서울을기준으로남아공화국의요하네스버그나남미의상파울루,부에노스아이레스등은현재나온성능의항공기로는직행이불가능하다. 대형기종인이B747-400기종의경우도승객과화물을가득싣고는최장15시간이상비행은불가능하다. 현재개발이거의완료되어가는 A380기종이정식으로운항한다하더라도더성능이뛰어난항공기가나오지않는한,단번에지구상의어느곳이던단1번만의급유로운항할수는없을것같다. 항공기의비행거리가적어도20,000km가넘어야세계어느곳이던단번에비행할수있는날이오게될것이다.
B777-200LR기종의운항범위가약18,000km라고하니이론상으로는지구상어느곳이던날수있는항공기가있는것으로확인되었다.런던-시드니노선에서의테스트운항이었고22시간30분인가걸렸다고한다. 실제운항중인항공편으로는싱가폴항공의싱가폴-뉴욕이최장거리노선으로A340-500기종을투입하고있으며비행시간은총19시간이다.거의하루를항공기안엔서지낸다는거지.^^(JWC님확인) 택시나버스가운행하지않고차고에세워져있으면쓸모없는존재가되듯,항공기도그본연의임무를다하기위해선늘하늘에떠있어야한다.항공사별로상당한차이가있긴하지만항공기1대가통상한달동안운항하는시간은300시간에서400시간내외다.화물기의경우에는심지어500시간가까이되는경우도있다. 이를하루운항시간으로환산해보면하루에최소12시간에서많게는17시간가까이하늘에떠있는것으로항공기는수명다하는날까지잠깐씩땅위에머물렀다가나머지일생은하늘에서보내야하는것이다.즉,지상에서의정비,점검시간,승객을태우기위해대기하는시간등을제외하고는항공기가땅위에세워져있는시간이거의없다고봐야할것이다.장거리노선의경우를예를들면서울-뉴욕구간을10시간정도비행하고지상에서청소,승객탑승,점검등약2시간남짓작업을하고바로뉴욕-서울구간을다시10시간을비행하는형태가일반적이다. 그래서항공사들은항공기를최대한이용(하늘에띄우기)하기위해최선을다한다.수요(승객이나화물)가없는데무작정빈항공기를띄울수없으니항공기는항공기대로최대한하늘에띄워야하고,그날아가는항공기에최대한승객이나화물을실어야하는그노력은지금도치열하게진행되고있다. 대개선진우수항공사일수록항공기의가동율이높은편이며항공사간효율성비교를함에도종종사용되고있는지표이기도하다. 자료출처:yahoo.com
좀더정확하게말하면운항이진행됨에따라연료의소모로무게가가벼워지는것을전제로통상14시간14분까지비행이가능하다고한다.운항거리가스펙상에는약14,000km이한계치로나와있으나통상약11,000km(서울-뉴욕)정도의거리를1번의급유로비행할수있다고생각하면이해하기수월할것이다.
-항공기최대비행거리:약15,000km
-항공기최대체공시간:약15~17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