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의동역학적상태의변화가매우불규칙적이어서미래의상태에대한실질적인예측이불가능한운동에관한이론.
카오스는주사위를계속던졌을때얻는숫자들의나열과같은무작위성(randomness)과는구별된다.카오스는외관상무작위하게보이지만그것의동역학을지배하는법칙이존재하고,따라서주어진어떤초기상태에대해서미래의상태가그법칙에의해항상유일하게결정되는결정론적인본성을갖고있기때문이다.
작금의한국의현실을쳐다보면카오스이론을떠올리게한다.
한마디로우리의현실은예측불가능한혼돈상태라고해도과언이아닐것이다.
내가이런생각을가지게된것은엊그제시작된종교단체의이해하기힘든행동들때문이다.
카톨릭신부들의단체인이름하여’정의구현사제단’이촛불집회로어질러진서울광장에서시국미사를가졌는데,
도대체지금이무슨시국인데시국운운하며사그라져가는촛불집회에기름끼얹는듯한행동을보이는가?
일반인들이생각하는현시국은지극히정상적인시국이다.
전인구의1%도채안되는소수의좌파단체들이획책하는광란의촛불시위가난무하는불안한시국일뿐인데도
이불법집회를말리기는커녕부채질하는행태를보이는이유를알수가없다.
보통사람들이생각하는시국운운은,
자유민주주의의근간을해치는폭압적통치를자행하거나,군사쿠데타또는불합리한계엄선포등을남용하여
국민의자유와인권을유린하는사태등이발생했을때를가리키는것이다.
지금의대한민국이그러하다고생각하는사람은위에서말한극소수의선동세력밖에없을것이다.
카톨릭신부단체가시국미사(?)를전개한이후기독교,불교등거의모든종교단체가현시국을빌미로단체행동을
보이는데,거꾸로말하면멀쩡한시국을불안한시국으로악화시키는행동으로밖에보이지않는다.
선동적인소수의반대편에는침묵하는다수가엄연히존재한다는사실을종교단체는모르는것같은데
사물을바라보는눈을더크게떠야할것같다.
내가아는종교의목적은[정신적인구원을받아서편안한삶과행복을추구하는것]으로알고있는데내생각이
틀리다면바로잡아줄종교단체가나오길기대해보고싶다.
물론,정부의무사안일주의의미온적인대응이화를자초한것은분명하다고생각된다.
압도적인지지로선출된대통령의통치력부재가그원인인듯한데,그참모들또한어리버리하기는마찬가지다.
인사가만사라는말을신용하지않는다거나,현대통령의이니셜대로2MB(2메가바이트)수준이어서
정보화시대의giga바이트를따라잡지못하는것으로이해하기에는다소무리가있는듯하다.
국가간통상문제로이처럼요란한시국을만든데에는정부의책임이크며,지금도직무유기를일삼는국회의
무책임한정쟁도분명한원인이될것이다.
하루빨리혼돈상태에서벗어나고유가로촉발된경제위기(stagflation:불황속고물가)를해결하는데에혼신의힘을
모아야할때인데언제까지촛불만태우고있을것인가?
Share the post "카오스 이론과 대한민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