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양궁 올림픽 6년패 위업 달성

한국여자양궁,’더빨라진스피드’로지킨세계최강

[스포츠서울]2008년08월10일(일)오후09:41|이메일|프린트

 스피드로뚫었다.
 올림픽양궁규정의변천사는한국양궁의견제사와동의어다.교묘하게룰을바꿔한국양궁을시험해온국제양궁연맹(FITA)은베이징올림픽서도단체전화살수를3엔드에걸쳐9발씩27발을쏘던것에서24발로줄였다.새규정은발사수가많으면한두발실수를하더라면쉽게만회할수있는한국에불리한것.한발씩교대발사하는개인전은발사시간도종전40초에서30초로줄였다.
 한국은한층빨라진슈팅타임으로상대를압박했다.단체전슈팅제한시간은1엔드(6발)120초(2분).한국의첫주자주현정은단체전에서발사개시를알리는신호가떨어지자마자1~2초이내에가볍게시위를당겼다.주현정이이같이시간을충분히벌어주면올림픽이전가장상승세를보인윤옥희가침착하게징검다리를역할을했고,박성현이완벽한마무리로점수차를벌렸다.여자단체전에서예선격인랭킹라운드부터결승까지마치연습경기하듯쉽게경기를풀어갈수있었던것도이같은속도전으로금메달을준비했기때문이다.
 한발의실수가곧탈락으로이어지는개인전에서는한국의스피드전략이더효험을볼것으로기대하고있다.11일여자단체전의금기운을이어받을남자팀도마찬가지.장영술남자대표팀감독은"상대가쏘자마자곧바로발사하는스피드훈련을충분히했다.상대의실수를유발하고추격의지를꺾는일석이조의효과가있다"고설명했다.

베이징|정가연기자

*남자양궁단체전에서도이탈리아를물리치고금메달을따내어올림픽3연패를달성했다고합니다.

(2008.8.11.18:45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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