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수용소내의조선인들.
지볼트가그린그림이다.
지볼트는일본에체류하고있던독일인의사로1823년부터1829년까지
6년간일본에머물면서일본연구에심취했다.
이과정에서1823년3월조난으로나가시키에체류중이던조선인
어부와상인들을만나조선에관한지식을수집하였다.
이삽화는수용소내에모여있는조선인들의모습을담았다.
검은갓과겨울용난모를쓴조선인들이둘러앉아이야기를나누고있다.
바둑두는조선인들.윗그림과같이지볼트의그림이다.
상투머리에흰색한복을입고긴담뱃대를물고있는
모습에서한국인의특징이강하게부각되어있다.
그러나바둑알이놓여있는바둑판은일본것이다.
한국인을총살하는일본군.
러일전쟁중러시아측에정보를제공하였다하여일본군이
한국인을체포하여총살형을집행하고잇다.
나무에묶인한국인을향해여섯명의군인이총구를겨누었고
장교가지휘하고있다.
뒤편에갓쓰고두루마기입은한국인들이서있다.
이충격적인장면은일본인종군화가가스케치한
것을보고스튜어트(AllanStewart)가그렸다.
국치일풍경.1910년8월29일한일합방조약이공포되었다.
한국은일본의식민지가된것이다.
대한제국은조선으로불리게되었다.일본군인이총검을꽂은
채궁성을지키고있고,
그아래에는한국의여인들,긴담뱃대와갓쓴남자들,노동자등
몽타주수법으로그렸다.
우드빌(CantonWoodville)그림.[일러스트레이티드런던뉴스]
1910년9월17일자에실렸다.
자동차를보고놀라는한국인들.
영국화보지[그래픽]1909년2월20일자에실린
이그림의제목은’조용한아침의나라에나타난자동차’인데’
코리아의수도에처음출현한자동차의시위’라는부제가달려있다.
원래이그림은[대한매일신보]에서일했던
알프레드맨험이촬영한사진을바탕으로크롬비에가익살스럽게그린것이다.
알프레드맨험이잡지에기고한사진설명을들어보자.
"내사진은서울도심에처음등장한자동차를찍은것이다.
이그림은서구문명이만들어낸최신의성과라할수있는자동차가,
서구인들에게별로알려지지않을뿐아니라멀리떨어진세계의
한구석에위치한조선에어떤식으로침투했는지를흥미진진하게
보여줄것이다.이차는30마력의증기차이다.
대로변을지나다가이차를처음본한국인들은혼비백산해서
사방으로흩어졌고,
심지어들고있던짐도내팽개친채숨어버렸다.
어떤사람들은이새로운괴물로부터자신을지켜달라고간절히
기도하기도했다.
짐을싣고가던소와말도주인들만큼이나놀라주위의
상점이나가정집으로뛰어들었다.
조용한아침의나라의황제.
이초상화는프랑스화가드라네지에르가1902년그린것으로
1903년발간한[극동의이미지]에수록되어있다.
그는고종의인상에대해"우아하고선량하며성격도쾌활하며
영리하다"고적고있다.
소를약탈하는청나라군인들,
이그림은영국[그래픽]지1895년3월9일자에실린것으로
잡지의종군기자이자화가였던
후리프가청일전쟁당시조선에서목격한장면을스케치한것이다.
그는이그림과함께기사를통해청일전쟁당시청나라군인들이
조선백성에게저지른각종만행에대해낱낱이고발하고있다.
"힘없고불운한조선인들에대한청나라의태도는대단히고압적이었다.
그들은조선인들을마치정복국의주민을대하듯위협하고있었다.
청일전쟁개전초기에는무지비한강간과약탈을자행하였다…..
당시청군의병참부는조직등모든것이매우낙후되어병사들
특히로하여금조선주민들로부터식량등필요한물자를
자체조달토록하였다.
이를거부하거나반항하는소유주들은즉시총살하는등무지
막지하게다루었다.
삽화에서보듯이그들의약탈에반항하는소주인을무참히총으로
쏘는장면은당시의참혹했던현장을일깨워준다……
당시청군들은그들의일상양식인쌀,배추등을현지에서조달하고
요리하는데매우숙달되어있었다….
청군들은오합지졸이었고기강도해이했으며전쟁에대한관심도
부족한것처럼보였다.
물론일본에대한적개심은증폭했으나그들이전투에서보여준
전투력을보잘것없었다."
일본군과한국인들.
이화보는프랑스의르몽드일뤼스트레(1894)에실린것으로평양
전투후의주로를따라패주하는청군을뒤쫓아북상하는
일본군의모습을그린것이다.
주의를끄는것은노변에앉거나서서이들모습을바라보는
주민들의처량한모습이다.
상체를벗은채발을뻗고있는소년,
또엄마의치마를붙들고벌거벗은채서있는아기의모습이
일본군의구둣발과대조되어가슴에와닿는다.
고종황제를알현하러가는루스벨트양.
이그림은프랑스르프티파리지앙1905년10월8일자에실린것이다.
미국의26대대통령인대어도어루스벨트(재임1901-1909)의딸인
엘리스루스벨트는여행을좋아해서세계각국을돌아다녔다.
그러나대통령영애는그어느곳에서보다한국에서융숭한대접을받았다.
관리들은한국의오래된관습을무시하고그녀가고종을알현할수
있게했으며황태자와대신들과더불어식사를나누었다.
그녀는약혼자및경호원을대동하고왔는데당시의고위관리들은
이미국인말괄량이아가씨를상대로한미
공수동맹(共守同盟)을맺으려했다.
고종황제를알현하는서양기자들.
영국[일러스트레이티드런던뉴스]1904.8.27일자에실린삽화.
러일전쟁취재를위해한국에온영국,미국,프랑스,독일,오스트리아,
그리고이탈리아특파원들이고종을알현하고있다.
단상왼쪽이고종이고오른쪽은황태자,
단아래서특파원을대표하여영국일러스트레이티드런던
뉴스의빌리어스기자가명함을건네주고있다.
명함을받는군복입은사람은시종무관장인듯하다.
조랑말을타고팔도여행을하는서양인들(1894년영국신문)
궁중내시.
이그림은엘리자베스키스(ElizabethKeith,1887-1956)가
펴낸[Oldkorea](1919)에실려있는
그림으로궁중내시를그린그림이다.
민씨가규수.
2008년올림픽여자양궁팀
대한민국의밝은미래를기원합니다.
과거어느나라보다외침을많이받아왔던동방의조그만나라대한민국,1392년조선의개국이래셀수도
없을만큼외세의침략에시달렸던반도국가는오백년역사의조선말기에섬나라왜국으로부터35년간의
식민지침탈에짓눌리며오랜세월을고통속에버티디가끈질긴독립운동과광복의염원에하늘도감동하여
독립을맞이하게되었다.
그로부터얼마지나지않아공산화야욕에물든북한의남침전쟁으로조그만반도마저두동강이나버렸지만
한민족의끈기와저력으로경제규모10위권대의선진국초입에들어선대한민국의오늘이자랑스럽다.
사람들은통일을염원하지만그보다는먼저좌우로나뉜듯한한국의국민적통합이우선되어야할것같다.
어찌보면신라,고구려,백제등삼국시대를연상케하는우리나라의현실을과감히통합하지않고서는
통일은한낮무지개꿈일뿐이라고생각한다.
자료인용: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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