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자살공화국이 될것인가 ?

엊그제탈렌트최진실씨의자살소식을듣고마음이착잡했다.

같은연예인인안재환씨의자살소식으로연예계가거의공황상태인데연이어자살로생을마감했다하니

뭐라고표현하기가어려운형편이다.

경찰의발표에의하면인터넷에떠도는악성유언비어와댓글들로인해심적부담을이기지못하고

충동적으로자살했다고했는데,40평생을살아온여인이그런일(cyberterror)로인해죽음을선택해야

했는지안타까운마음이앞선다.

오늘신문보도에의하면지난해자살한인원수가12,000명이넘었다고한다.

<기사내용>

작년한해자살을한사람은모두1만2174명으로2000년에비해2배가까이늘어난것으로나타났다.또지난14개월동안자살을시도한사람의치료를위해들어간건강보험급여비용이39억원을넘은것으로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3일국회보건복지가족위소속한나라당이애주의원에게제출한국정감사자료에따르면국내자살자는2000년6437명에서작년1만2174명으로89.1%늘었다.자살하는사람이매년평균12.7%씩늘어나고있다는뜻이다.
여성자살자가상대적으로크게늘어2000년1961명에서작년4427명으로2.3배가됐고,남성자살자는2000년4476명에서작년7747명으로1.7배증가했다.연령별로는40대가2231명으로전체의20%를차지해가장많았다.또건강보험공단이이의원에게제출한자료에따르면우리나라우울증환자는매년8%씩늘어2003년39만5457명에서작년52만5466명이된것으로나타났다.
이와함께국민건강보험공단이민주당최영희의원에게제출한자료에따르면,작년7월부터올해8월까지14개월동안자살을시도한사람들의치료를위해건강보험금이지급된사례는모두2912건이며,금액으로는39억3500만원이었다.
(10.4조선일보)
교통사고사망자수보다는적은인원이지만스스로생을마감한자살인구가이렇게많다는것은
충격적이지않을수없는노릇이다.
이유야여러가지가있겠으나,자살하는당사자는죽으면그만이지만가족이나주변사람들을깊은
고통속으로몰아넣는옳지않은행위에다름아니다.
과거보다생활이윤택해지고경제적으로도안정적이며이름하여,선진국대열에올라선서게될
이나라에서자살율이급등하는것은무언가큰문제가있기때문일것이다.
과거보다는고생도적게하고편안하게살다보니삶의가치가퇴색한것인지아니면생명의소중함을
제대로인식하지못하거나다방면에서진정한가치관이결여되었기때문인지는모르지만스스로
주어진생명을져버린다는것은바람직하지않다고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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