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 전철타고 간다
코레일과한국철도시설공단은장항선천안∼신창간복선전철공사가마무리됨에따라이날수도권전철이개통돼아산까지연장운행된다고밝혔다.
이구간전철역이름은봉명역∼쌍용(나사렛대)역∼아산역∼배방역∼온양온천역∼신창(순천향대)역으로확정됐으며,역사는고객휴게실과수유실주차장등갖가지편의시설을갖췄다.
수도권전철연장구간이개통됨에따라수도권에서선문대와순천향대,나사렛대,호서대,한국폴리텍대에통학하는학생들에게큰도움이될것으로보인다.
이구간전철은평일하루41회(편도기준),토요일35회,일요일공휴일각31회운행된다.운행간격은출퇴근시간17∼20분,평상시30∼40분으로서울역에서신창역까지는2시간가량소요되며,아산역에서는KTX환승이가능하다.
수도권전철천안∼아산구간은1997년착공됐으며,5500여억원의사업비가투입됐다.
천안∼아산수도권전철은이날오전5시25분신창역에서첫출발했다.천안시쌍용(나사렛대)역에서대학에가기위해전철을탔다는순천향대황모(21·유아교육3년)양은“그동안시내버스를타고학교에가려면1시간넘게걸렸는데,이제는시간만잘맞추면30분정도면될것같다”며“오늘은첫날이라넉넉하게시간을잡고전철역에나왔다”고말했다.
이날각역사에서는오후2시부터시민과지자체가함께하는축하공연과풍물놀이등수도권전철연장구간개통축하행사가펼쳐졌다.
아산=임정재기자jjim6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