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7.22)국회에서는미디어법처리를위한국회가열렸다.
이미예상했던대로시작부터순탄치못한국회의모습을또다시보여주어서실망스럽다못해헛웃음이
나올정도였다.
다소무기력한모습을보여주었던한나라당이법안처리를위해서먼저의장석을에워싸고있었고,
민주당은이를저지하기위하여본회의장정문을봉쇄하고있었다가한나라당에게선수를빼앗긴것을
알아채고뒤늦게저지하기위하여벌인씨름판과다름없는육탄전모습이뉴스에서고스란히보도되었다.
이런모습을한두번본것이아니지만,외신뉴스에서는한국국회의동영상을소개하면서뉴스진행자가
웃음을참지못하는모습이방영되어그야말로한국을웃음거리로만들고있는것이우리국회의현실이다.
민주주의의산실,민의의전당,정당민주주의,다수결민주주의..
이러한당연한모습들을우리국회에서는도저히찾아볼수가없다.
군사정권시절에도국회가이러지는않았는데이른바,민주화를열어놓은문민정권시절이후가더심하다는
생각이든다.
막장국회의정점은좌파정권이후현정권이들어선이후가아닌가생각된다.
여당에서야당으로뒤바뀐민주당이하야당들은어떤피해의식에사로잡혀정책적대립보다는반대를위한
반대에필사적으로매달리다보니국회운영이제대로될수가없기때문이다.
많은사람들이한국의정치는4류,관료는3류,경제는2류라는데에공감할것이다.
일류를향해달려가고있던경제는작년하반기세계적경제위기로주춤하며경제규모12위권에서지금은
15위권으로추락했다고한다.
하지만한국의경제는언제든회복가능한잠재력을지니고있기때문에별문제가되지는않겠지만,
더큰문제는한국의정치선진화가우선되어야그것도가능할수가있기때문이다.
민의를대표한다는국회가민의와는완전히다르게계속행동할때는이땅에희망은피어나지못할것이다.
국민의생사를결정짓는비정규직법등여타민생법안처리도하루빨리진행하여가뜩이나어려운경제위기
에서벗어날수있도록노력하는모습을국회는보여주었으면하는바램이다.
아래사진들은TV보도화면을찍은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