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삼성월드챔피언십우승
▲’얼짱골퍼’최나연(22.SK텔레콤)이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우승을차지했다.
최나연은21일(한국시간)미국캘리포니아주샌디에이고의토리파인스남코스(파72.6천721야드)에서열린대회마지막날4라운드에서1언더파71타를쳐최종합계16언더파272타로정상에올랐다.
지난해LPGA투어신인으로본격적으로데뷔한최나연은55번째대회출전만에감격스런첫우승의기쁨을맛보게됐다.사진은우승컵을들고환하게웃음짓는최나연./AP연합
나윤선,프랑스정부의문화훈장을받는다
세계를무대로활동하며재즈한류를전파하고있는가수나윤선(40)이프랑스정부의문화훈장을받는다.한국의대중가수가외국정부의문화훈장을받는것은이번이처음.그의소속사허브뮤직은27일"나윤선씨가오는10월5일프랑스문화부장관이수여하는문화예술공로훈장슈발리에를받는다"며"음악을통해프랑스와한국양국간교류에중요한역할을해왔다는점때문"이라고밝혔다.
이훈장은예술과문학분야에세운공헌과문화보급노력을인정하는상.1957년프랑스문화공보부장관이제정하고1963년샤를드골대통령이기사작위와동등한의미를부여했다.
- ▲한국대중가수로는처음으로프랑스정부의문화훈장을받는재즈뮤지션나윤선./허브뮤직제공
건국대불문과출신의나윤선은한국보다프랑스에서먼저실력을인정받은뮤지션.앙티브주앙레팽국제재즈페스티벌(2005년),생모르재즈페스티벌(1999년)등에서대상을받았다.프랑스연주자들과각도시를돌며다채로운음악을선보인그에게현지언론들도관심을보였다.르몽드,레제코등이나윤선의신비한음색과독창적스타일에주목해기사를실었다.
지난2007년에는미국의최정상급재즈뮤지션들만이설수있는뉴욕의재즈전문공연장’재즈앳링컨센터’에서한국인최초로콘서트를펼치며본고장의인정을받기도했다.나윤선의활동영역은갈수록넓어지고있다.지난6월부터프랑스,홍콩,말레이시아,핀란드등6개국을도는월드투어를진행중이다.10월에는독일16개도시를도는투어가예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