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당리 대하축제
서해안의대표적먹거리축제중하나인’남당항대하축제’가충남홍성군서부면남당항일대에서열린다.
남당항은홍성읍서측25km지점에위치하고있으며,제1종어항으로서해안에서이름난미(味)항이다.이곳남당항은봄에는주꾸미,여름엔활어,가을엔대하,겨울엔새조개가나온다.특히가을철남당항대하는고단백스태미너식품으로매년10월에는이곳에전국미식가들의발길이끊이질않는다.
또한인근A.B방조제를따라펼쳐지는철새들의군무와서해낙조를보고있노라면대자연의아름다움에절로감탄사를연발하게된다.
남당대하축제에서는천수만에서갓잡아올린싱싱한자연산대하를마음껏즐길수있으며,문화공연,대하잡기체험과같은다양한행사가펼쳐져한바탕잔치가벌어질예정이다.
행사기간2009-09-05~2009-11-01
달리는차안에서찍은서산간척지들판.천고마비라는말이실감날정도로하늘은높고푸르다
남당리가는길목의휴게소에서바라본천수만
소금불판위에서노랗게익은대하,올해는많이잡혀서그런지1kg에35,000원인데
더많이주어서포식할정도였음.
아름다운서해의매력을찾아
서해의매력은서서히그모습을드러냈다가또다시서서히검붉은바다에잠기는드넓은펄에있지않을까.바지를둥둥걷어올리고그펄에질퍽질퍽들어가조개며낙지를캐내는것도서해에서나맛볼수있는재미다.그리고바람이제법쌀쌀해져맨발로펄을밟기가조심스러워질무렵,그러니까딱이맘때쯤이면만선을이룬새우잡이배들이하나둘포구로향한다.올해도어김없이새우가풍년을맞았다.대하만물오른곳이아니라손톱만한새우로담근싱싱한새우젓도지금이가장맛있는때다.
[매일경제10.13일기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