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교육원 아산서 새 시대 연다
종합학교이전25일개원식…지역경제활력기대

대한민국경찰의요람인경찰종합학교가55년간의부평시대를마감하고아산시로옮기면서이름을경찰교육원으로바꿔지난11월25일개원식을가졌다.

아산시초사동일대189만6230㎡에자리잡은경찰교육원은지난94년부평교육원의건물노후와부지협소등으로교육환경이열악해지자새로운부지를물색해왔고,2000년초사동으로이전을확정했다.

2001년경찰청이마련한경찰교육시설장기발전계획에따라2004년초사동에서기공식을가진경찰교육원은착공6년만에아산초사동시대를맞게됐다.

총사업비3000억원이투입된경찰교육원은연면적9만8227㎡에초현대식교육시설을갖추고,2단계통합교육기관이이전하면1일630명연인원13만명의경찰공무원과전·의경등을교육하는명실공히경찰교육타운으로자리잡게된다.

경찰교육원에들어설교육기관은2013년경찰수사연수원(현서울동대문)과2013년중앙경찰학교(충주),지방경찰학교,교통안전학교,경찰대학(경기용인)등이다.

이들교육기관은1일경찰수사연수원600명,중앙·지방경찰학교3500명,교통안전학교400명으로아산지역에막대한고용효과와지역경제에새로운활력을불어넣을것으로보인다.

공기관지방이전계획에따라아산시초사동과신창면황산리일대100여만㎡에2012년까지이전하는경찰대학은지난6월이전이확정된후총사업비3511억원을투입,내년부터공사에들어갈예정이다.

경찰교육원은인근에순천향대학교와호서대학교,선문대학교,아산폴리텍대학등과인접해아산을새로운교육도시로성장시킬것으로보인다.

아산시는총사업비686억원을투입온양에서교육원까지4㎞를4차선으로확장키로하고정부부처와예산지원을협의하고있고,인근초사동일대30만㎡을배후지원도시로개발키위한도시개발사업을내년하반기착공한다.

경찰교육원은1만5000명의고용창출과관내숙박업과요식업,운송업,서비스업등에연간200억원의경제효과가기대되고있다.

한편아산시는경찰교육원개원이아산의브랜드파워및이미지를한단계높이고관광산업활성화,민간기업의투자촉진등지역발전의시너지효과를기대하면서전시민차원의축하행사를열었다.

아산=정재호기자jjh34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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