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고향풍경
설날을맞이하여올해처음으로고향을방문했다.
고향을찾는다는것은젊었을때나나이가든지금도마찬가지로마음이설레이는것은
어쩔수없는일인가보다.
나잇값을못하는것인지아니면전부가다그런마음이드는건지알수가없지만
어쨌던고향을찾는것은마음이즐거운일임에는틀림없는것같다.
늘그자리에서변함없이반겨주는뒷동산,멀리보이는하얀눈이쌓여있는산은철쭉으로유명한
황매산임(해발1,108m)
벼농사를짓지않는대신하우스로지어져고소득작물을재배하는큰형님네딸기농장
바깥은한겨울이지만하우스안은딸기가싱싱하게자라고있다
딸기하우스바로옆의논,좀있으면못자리설치등의농사준비가시작될것임
산은옛산이로되물은옛물이아닌이곳,한창때많이찾았던낭만을쫓던곳이지만겨울강은을씨년
스럽기만하다
맑고차거운강위에는철새들이한가롭게노닐고있다.
마을사이를흐르는강은물이별로없지만,진주남강댐을4미터정도증축한탓에수위가높아질때를
대비해서제방도증축공사를진행해서거의완공단계에있다고함
언제나정겨운마을의돌담
대나무숲속에자리한나무위의까치집
올해도모든이에게행운을가져다주기를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