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의 봄

어제일요일,모처럼해맑은봄날씨여서드라이브삼아안면도를찾았다.

거리상으로는80여km이지만승용차로한시간반넘게걸리는장소인지라가끔씩들리는곳이기도하다.

날씨가좋은탓에찾는이들도많아서조용한섬에약간의활기를느끼게할정도이지만여름철보다는

한산하므로조용히나들이하기에는아주적당한시기인것같다.

이름모를들꽃이파랗게피어서반겨준다

안면도로진입하는연육교.다리가두개인데먼저설치된다리는오래되어승용차만다닐수있게한다

유명한안면송(松),섬전체에이런소나무가군락을이루고있어서삼림욕장이나여러가지편의시설이

잘갖추어져있어서편리하게이용할수있다

소나무숲위로푸른하늘이선명하다

꽃지해수욕장전경,바람이세게불어서하얀파도가일렁인다.바로옆에는세계꽃박람회장이

자리하고있다.

해변에자리한오션캐슬(oceancastle)콘도미니엄.이름처럼성(城)같이생겼다

안면도의상징인할미할아비바위,해질녘빼어난낙조로유명하다.썰물시에는바닷길이열려서

두섬까지왕래가가능하다.

할미할아비바위를기린시비

사진촬영장소로도최고임,한연인이사진을찍은후확인하고있음

단체사진촬영중

안면도애송시비

꽃지해수욕장과포구를이어주는다리,이곳에는싱싱한해산물을다루는횟집이많다

정박해있는고기잡이배들

꼬맹이가계속쳐다보길래한장찍었는데어른들은먹기에바빠서아이는챙기지도않는다.ㅎㅎ,

옆자리에는멀리마산에서왔다는젊은연인이있어서소주한잔나누기도..,

이사진은올리기로동의를받았음.

일정을마치고돌아오는길,이길은한국의아름다운길에선정된안면도해수욕장옆길이며

빨간건물은펜션(민박집)임

안면도분재원에활짝핀매화,도로변에는개나리가피기시작하고있어봄기운이느껴지지만

바닷바람은여전히차가운편이다.

사진:canonsx20f5-1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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