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중에가장덥다는7월이저물어가지만그더위는장마끝과함께더더워지는듯하다.
또여름휴가철이시작되는때라모두가휴가를얻어서더위를식혀볼겸피서지는떠나는지라전국의
고속,지방도할것없이정체가어제부터시작되었다고한다.
오늘은부산지역해수욕장에만260여만인파가몰렸다고하니해양도시는들끓는인파로인하여시원함
보다는더위가더몰릴까염려스럽기도하다.ㅎㅎ,
나는이맘때쯤이면고향의강이그리워서고향을찾길원하지만가족들은가까운해수욕장을좋아하니
서해안해수욕장을즐겨찾았지만아들넘이제대후직장을다니면서휴기기간이맞이않아따로휴가를
즐겨야할처지가되어서여름휴가도약간시들해지기도했다.
마을사이를흐르는양천강.진주남강댐보강공사로인하여오른쪽전면과후면에있는고목까지없애고
강확장공사로제방둑을넓혀서옛모습은사라지고없었다.꼬맹이시절에는멀리보이는보안에서물놀이를
즐겨했슴.(지난해에찍은사진임)
내어린시절은물에서시작되었다고해도조금도틀린말이아니다.
마을앞에흐르는강이있어서여름에는물놀이로겨울에는얼음지치기로유년시절을보냈으며,
학교(초등)를가려면돌로된징검다리를건너야했지만지금은사라지고없는추억속의기억들뿐이다.
과거새마을운동시에징검다리자리엔콘크리트교량이설치되어자동차가오가지만고향을찾으면
다리밑으로내려가서징검다리흔적을찾아보기도한다.
산이있으므로강이생길수있다는단순한원리를모르기에하는말이다.
어린시절요즘같은여름철이면방학때이니까집에서키우는소를강변에몰고가서풀을뜯게하고
꼬맹이들은강에들어가서물놀이하기에여념이없던때가새삼그리운요즘이다.
강변에사는사람들은수영을따로배우지않아도자연스레물놀이에서수영을습득하게되므로
수영을잘할수있게된다.
과거마산에살적에는여름이면고향의강을자주찾았는데유치원시절의아들넘도꼭데리고가서
강에서수영을가르쳐주기도했었다.
고딩시절여름방학때는난생처음으로해수욕을부산해운대에서하게되었는데(외갓댁이부산이어서)
잔잔한강에서와는달리쉴새없이밀려오는파도때문에그지독한짠물을수도없이들이킨적도
있었다.잠시후에요령을터득하여무난히헤엄칠수있었지만물의흐름도심하여백사장으로입수
했다가동백섬으로나올때도있을정도였지만,민물보다는부력이강하므로헤엄치기는훨씬편하다.
이번휴가도서해안을찾아야할것같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