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 바다
지난일요일에가을바다를보기위해서안면도를찾았다.
때마침썰물때여서늘물속에자리하고있는할미.할아비바위가뿌리까지고스란히드러내어
길을내어주어서수많은사람들이바위에직접가보고자몰려들고있었다.
할미.할아비의애틋한전설을간직한채해질녁이면빼어난석양의아름다움을보여주는신비스런
이곳이썰물로인해그본래의솔직한모습을보여주므로조금이라도가까이서보기위함이다.
밀물때멀리서보면두개의바위처럼보이지만가까이서보면조그만동산처럼느껴진다.
아직촉촉한바닥에발자국을남기고
바위로가는길
소녀는바다를바라보며무슨생각을할까?
연인들은꼭안고셀카질중임.ㅎㅎ,
고스란히제모습을드러낸할미.할아비바위,평온함이배어있는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