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할 발레리나

-BALLERINA-150cmx120cm사진

위의사진은집에서가까운곳에있어서자주찾는편인코스요리칼국수집에서엊그제얻은사진이다.

하나밖에없는아들은해외출장중이라아내와함께칼국수를먹으러갔는데안내된방벽에전에보지못했던

발레사진이있어서그전사진은어쨌을까싶어서궁금하기도했었다.

그래서식사를마치고나오면서계산을하고서주인아저씨에게물어보았다.

저방안에붙어있는사진은어디서구했느냐고물어보았더니주인장은무슨흰소린가싶어서예?하고반문을

하기에다시방안에있는발레사진은어디서구했느냐고다시물었더니그제사아!하고그사진은제딸입니다

하고대답을하기에아,그래요따님이군요.하고약간놀라면서대답을하고서는,그럼그전의사진(위의사진)은

어떻게했는지다시물어보니방한쪽으로가더니사진을한장들고나왔다.

그래서대뜸이사진을제게주시면안되겠느냐고물었더니그냥쉽게주어서받아오면서몇가지를물었다.

이주인장은딸만셋인데사진의주인공은둘째딸이며발레공부를하고있는중이라고했는데엄마가편찮아서

병간호차발레공부를쉬고있는중이라는이야기를전했다.

그리고는나는아들하나만있는데제딸처럼생각하겠노라는말을남기고집으로돌아왔다.

위의사진이나뒤에붙여진사진을보았을땐대형장식용사진으로여겼다가사진에대해서한번물어볼생각을

해오던차에이날물어볼기회가생겨서그사연을알고서는사진을얻어오게되었는데뒷날족자로만들어서

거실벽에걸어놓았다.

주인공인소녀발레리나는한번도만나보지는못했지만앞으로는딸처럼생각하고사랑해야될것같다.

아들놈도출장길에돌아와서사진을보더니좋아하는표정이었다.

내가사랑할발레리나,앞으로커서국내외로이름을날리는훌륭한발레리나가되길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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