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기다리며

올여름은유난히도비가많이내려서장마가끝났다는기상청의예보가있었지만

그뒤에내린비가장마비보다많이내렸으니하늘을탓해야할지기상청을탓해야할지도애매한가운데

입추.처서가지난팔월하순이지만가을냄새가성큼느껴진다.

아주더울것이라는일기예보가무색하게연일쏟아지는비로인하여올여름은좀우습게(?)지나

가버린지라그만큼가을도일찍찾아오는듯하다.

늦더위가올수도있겠지만아침저녁의서늘한기온이힘없는여름을속절없이밀어내고있는중이다.ㅎㅎ,

휴가때바다에갔다가비바람때문에수영도한번못해본여름이아쉽기는하지만그래도서늘한결실을

가져다주는가을이오기에그것으로위안하는수밖에없을것같다..

3일째맑은날씨가계속되고있는높푸른하늘

회사앞울타리로심어진무궁화나무는봄에이어여름에도활짝피어눈길을끈다

동네울타리에매달려있는조롱박,나중에하나얻어서막걸리잔해야지.ㅎㅎ,

조롱박옆에활짝핀수세미꽃

여름부터계속피어온개망초,가을바람이부니기력이다한듯..

배롱나무꽃은아직도화사하다

행운을가져다준다는클로버,토끼가아주좋아하지요

민들레홀씨는여전히강인함을보여주고

이거처음보시는분들많을것같은데,주말농장에자라고있는생강잎사귀입니다.

단풍나무는아직파랗네요..,

"가을을맞이하여님들의댁에도

사랑과행복이가득하길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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