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지나고구월도중순을넘겼지만여전히여름같은가을날씨가계속된다.
30도를넘나드는폭염주의보가내리고일시적.부분적인정전사태가나기도했는데
한여름에도일어나지않던정전사태가가을에일어나니무엇이잘못된것인지아리송(?)
하지만그로인해담당장관이물러나야된다는책임소재까지거론되고있는중이다.
날씨탓이긴해도결국은인재이거늘,유비무환이새삼강조되는때이기도하다.
풍성한가을은고사하고지구온난화탓인지는모르나그것도사람들탓이니환경보존,
녹색성장등은말잔치로만끝내서는아니될듯하다.
우리가사는터전은우리가보존하고가꾸어야지누가해주기를바라지는말아야되겠다.
우리한국의뚜렸한사계절도점점덜뚜렸해지고있으니그정도가심해지지않기를
기원해야할것같다.
푸른수수밭
감이나모과도초록이다
강변소나무위에는황새가한가로이앉아쉰다
잔잔한샛강의고요한정경
이름모를야생화
갈대의순정은아직도파랗다
수세미꽃과열매
강둑의코스모스도아직이다
달맞이꽃의애잔함도묻어나고
드넓은샛강의물결은푸르기만한데한여름의정취가그대로이다
평화로운들녘..
이석류가영글어터질즈음가을은깊어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