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2)

오십여년만에찾아온2월한파에사람들은많이도놀랐을것이다.

이제겨울이다지나가는줄로여겼는데갑자기들이닥친추위에전국토가꽁꽁얼어붙어버렸으니

"입춘대길건양다경"(立春大吉建陽多慶)은그냥좋은미사여구에지나지않음을실감했을터이다.

이번겨울은유난히날씨가변덕을부려서삼한사온을실감있게연출한것같다.

봄같은겨울이었다가갑자기한파경보를들어야할정도로날씨의상하곡선은과도한S라인을그려대며

몸을움츠리게하지만여자들의짧은옷차림에서봄이오고있음을느끼게한다.

아산만의지는해,고기잡이배가편하게쉬는중이다

나들이나온꼬맹이들이어선이나갯벌을신기한듯바라보고있다

삭막한겨울바다는지금은쉬고있지만며칠후면만선을꿈을쫓으며힘차게파도를가를것이다

갯벌위로연을날리는가족.아이는놔두고아빠가옛생각을하며연을날리는중인듯,ㅎㅎ,

갯벌에서멀리바라다보이는서해대교

갈매기의꿈은등대와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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