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의 꿈

더높이나는새가더멀리본다는갈매기의꿈을읽은때가고딩시절부산의외가집에서

였는데시골촌넘이갈매기를알기는해도한번도본적이없었는지라그책의내용이실감나지않았었다.

마침항구도시부산인지라갈매기를보기위해서해운대를찾으니넓고푸른바다위로하얀갈매기가

떼거리로날고있었다.

사실바다도처음보았으니그넓고푸른바다에하얀파도가일고있으며역시처음보는갈매기가날고

있는것을보았을때는시골촌넘의기를완전히꺾어놓은기억이새삼스럽다.ㅎㅎ,

어릴때읽은그책의내용은지금도고스란히기억하고있는데,아마부산에서읽지않았다면

기억에서가물거릴지도모르겠다.

주인공조나단리빙스턴시걸의더높이날기위한각고의노력은갈매기무리들로부터왕따를당하면서까지

그뜻을이루고자했던그뜨거운열정이이책의주요줄거리이다.

지난휴일에새조개축제가끝난서해안의남당리라는곳을가족과함께찾았다가

갑자기몰려든갈매기떼에놀라서서둘러찍은갈매기들입니다.

부산갈매기보다더가까이서찍어서그런지생동감이넘쳐보였다.

서해갈매기를보고서부산갈매기를떠올렸지만,

요즘정치판에조나단갈매기를닮은정치인이나왔으면하는바램이문득들었다.

총선을앞두고각정파끼리의지저분한폭로전을보고있노라니속이메스꺼워푸른바다위를자유롭게

날고있는그리고더높이날기위해노력하는갈매기처럼열정적인정치인이나오기를바란다는것은

무리한욕심처럼느껴질수있으나선진대한민국의웅대한미래를위해서는갈매기를닮은정치인의

등장을기대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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