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지지하는정당에유리하다싶으면내용상관없이무한정대방출
‘촛불소녀가돌아왔다.’
19대총선을앞두고페이스북과트위터는쉴새가없었다.페친과트친이많기때문일수도있지만몇개글을읽다보면어느새새글이올라와서몇시간지난글은이미저~아래로내려가버려글이있었는지조차모르게된다.그날그날확인안하면놓치는글도많았다.선거전이한창일때는정치인들의멘션이너무많아서흥미를잃기도했다.
하지만그래도누군가는쉴새없이지저귀는SNS가은근히중독성이있다.어떤현상에대해사람들이한마디씩남기는것이재밌기도했고관심글에‘좋아요’을눌러주는재미,댓글이나리트윗(RT)을보내는재미도쏠쏠했다.내가쓴글에누군가관심을보이면더신이났다.그러다보니나도어느샌가인터넷포털의낚시성기사제목처럼관심을보일만한내용으로,궁금해할만한내용을찾고쓰게된다.
그래서일까?아니면어떤목적의식이너무투철해서일까?자신이지지하는정당또는후보가유리한글이라면덮어놓고‘대방출’을서슴지않는일들이이번선거에서유독자주벌어졌다.특히트위터에서그런일이쉽게일어난다.트위터에퍼지는루머에한두번당해본것은아니지만이른바파워트위터리안이라는사람들의‘묻지마RT’는트위터를오염시키는데대단한역할을하고있다.
“트위터를‘오염’시킨다기보다원래트위터는그런곳이니까그러려니해야지.그래,그런곳에서나오는
악성트위터리안경계
하지만이사람의트윗에는특히경계령을내리고싶다.최근에이사람이보낸트윗이잇따라잘못된정보로드러났다.한미FTA논쟁이한창일때는있지도않은일본행
잘못된정보를자신의팔로어에게보내놓고는한다는변명이잘못은인정하지만앞으로도계속‘묻지마RT’를하겠다고했다.‘여기사람물에빠졌는데아무도없네요’라는멘션에빠졌나안빠졌나확인할시간은없다는
하지만이사람의트윗내용이생명을구하는일은분명아니었다.도리어이
공지영이보는세상은단두부류
아마이쯤이면예상하고있으리라생각한다.바로
지금도그책의내용은그자체로괜찮은책이라고생각한다.달라진것은그책의진실성이없어졌다는점이다.소설이면어차피지어낸건데뭐어때?하고생각하겠지만공지영씨가‘도가니’를쓰고,‘우리들의행복한시간’을썼을때는단지소설에만그치지않는다.이미현실사회에매우큰영향을끼치고있었다.
독자한명이등을돌렸다고해서한국최고의
글/최옥화청년지식인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