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3

여름이시작되는유월초에십수년만의이사(移舍)를했다.

살던집에서이십여미터남짓한가까운곳으로이사를했는지라실감은별로나지는않았지만

큰짐은트럭으로옮기고나머지는손으로걸어서운반할려니더운날씨에땀깨나쏟았지요.ㅎㅎ,

새집의장점은전망이좋다는것인데,안방의큰창이동쪽으로나있어서..동창(窓)이밝았느냐

노고지리는아니지만까치나참새가가끔씩울어주기도하네요.

어느날아침에떠오르는해가눈부셔서반사적으로카메라를들이댔습니다.

일출을찍고나서옆으로돌아보니건설현장이눈에들어왔지요.

날이완전히밝아진7시경부터이들은이미일을시작하고있었지요.나는출근대기중느긋하게

사진찍기에열중할때인데말입니다.

집주변으로건설현장이두곳인데뜨겁게내리쬐는햇살도마다않고일에열중하는그들이새롭게

보였습니다.아름다운모습이지요.

아파트사이로떠오르는해,소도시이지만사방을둘러봐도아파트천지입니다

다세대주택(빌라)공사현장,이른아침부터일꾼들이분주하게움직인다

크레인(crane)이자재를나르고..

다른한쪽에는콘크리트가잘굳으라고물을뿌리고있다

아침7시경,H,P,D아파트등이다

더운열기가느껴지는아침해다.

"이웃님들무더운여름날건강하게지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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