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월하고도중순을지나가니더위가약간은물러가는듯하나한낮에는찜통더위가계속된다는일기예보는
계속들어맞고있는중이다.
입추(立秋)와말복(末伏)이지났지만이른아침에만약간서늘해졌을뿐,아직은무더운여름이계속되고
있는데,최근에벌어지는몇몇일들이짜증스럽게하여가는여름을더무덥게한다.
그첫째가무능한우리의정치판이다.
양진영모두에게잃어버린십년이된이후,정권창출에두번이나실패한민주당은또길거리정치판을벌이며
5년전에유행했던촛불잔치의유혹에넘어가며민주주의의꽃이라는정당정치를유린하면서도민주주의회복을
외치며국민의손으로뽑은정통성있는대통령을물러나라고하는추태를보이고있는중이다.
지나가는개나소가다웃을일이다.민주주의를다분히훼손하는무리들이민주를외치다니?
그들의민주주의는혹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민주주의가아닌지의심스러울정도이다.
이무더운여름날땡볕아래에서육갑떨다가일사병에걸리지말고국회로돌아가서민주주의를논해라!
국내유일의정보기관인’국가정보원’을음해하는것은북한을이롭게하는것이니신중하게다뤄야하는
문제이니국정조사에서차분하게다뤄야지밖에서떠든다고될일이아니잖은가.
집권여당새누리당은뭐하노?가당찮은소수의야당에게밀리지말고덩치값을제대로하길바란다.
그다음은북한정권이다.
북한의못된짓이야너무많아서열거하기도힘들지만최근의개성공단문제를보면더위가치솟는다.
남북경제협력문제로설치된개성공단이별탈없이잘운영되다가북한정권의생트집으로공단운영이중단
되었는데,그제에수차례의실무회담결과가까스로정상운영키로합의는성사되었지만앞으로그것이
순조롭게이행될지두고봐야할일이다.
개성공단은한마디로한국의간접적인경제지원형태로운영되는우리가차려운밥상이다.
그런데도지들은핵실험이다,우리영토에포격을가하는등온갖무력도발을일삼으면서도우리의연례적인
합동군사훈련을빌미로공단운영을일방적으로중단시키는무례함은적반하장의극을보여주는것이다
남북통일은반드시이뤄져야할최고의과제이지만북한이하는짓을보면적막강산이다.
다음은가깝고도먼나라일본때문이다.
이놈들하는짓보면참으로열난다.(선풍기틀다가에어콘으로바꿨다.)
일전에아베라는우두머리가나타나더니우익이활개를친다고하는데(한국에는좌익이설쳐대는데..)
이자들은엄연한역사를오도하며(과거우두머리는과오를인정하고사과까지했슴-고노담화)오리발로
내치는추악한행태를계속하고있다.
살아있는역사(종군위안부)가증언을하는데도미안해하기는커녕매춘부로호도하며발뺌하고
어느시장넘은미군위안소도존재했다는등의망언을쏟아내며자국내에서도비판이터져나오는데도
오늘도일본정치꾼들은전범(戰犯)을합사한신사를참배한단다.
국제사회의비판도마다않고역사왜곡을일삼으며우리의영토를자기네땅이라고우기는야비하고
교만한일본정권의술수를보면이여름이너무도덥게느껴진다.
그래도일본에종군위안부를위한모임이있으며독도는한국땅이라주장하는학자들이있어서조금낫다.
연일계속되는찜통더위로블랙아웃(대정전)을걱정하는한전종사자들이내년여름에는편하게
일할수있기를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