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해운의세월호침몰사건이발생한지도벌써5개월째로접어들고있다.
수학여행을떠나던어린학생들과일반인승객수백명이희생된대형참사가생겨나나라분위기가
무겁게가라않았지만아직도이사건은현재진행형이다.
지금도사고현장에서는찾지못한시신을인양하고자밤낮없이잠수사들이목숨걸고위험한작업을
강행하고있는중이다.
그리고한쪽에서는시신을찾은유족들이주축이되어서세월호희생자가족대책위원회라는단체를
만들어서’세월호특별법’제정을요구하며시위를벌이거나거리행진을하기도하고일부는단식까지
감행하고있기도하다.
여기에다어떤정치적목적을위해서동조하는야당정치꾼들이가세하여그야말로나라꼴이말이
아니게되었다.
세월호특별법이라는것은일반국민들은선뜻이해가되지않는특혜적법률임에도불구하고여야가
두번이나합의하여입법예고된사안이었지만유족들이반대한다는이유로야당인새민련이무책임하게
거부하면서대통령이나서서해결해달라는웃지못할상황으로몰고가버린꼴이되었다.
결국세월호침몰사건은본질이와전되어정치적난장판으로변질되어버린것이다.
이번사건은특별법제정이전에이미검경의수사가진행되고있고침몰한뱃속의시신인양작업이
진행중이며차후선체인양이끝난뒤에수사결과를보고나서제정.보완하면될것을불온한선동세력에
유족이나정치권모두가휘둘리는모양새를보여서이를지켜보는국민들의시선은차갑기만하다.
과거삼풍백화점붕괴사건,성수대교붕괴사건,북한에의한천안함침몰사고등의대형재난사고가발생해도
그유족들이특별법제정을요구하며소란을피우지는않았었다.
또,국회가특별법제정을가지고언쟁을벌인적도없었으며,그래도명분없는특별법제정을여야가합의했으면
그대로진행해서국회의기능을다해야지야당의장외투쟁은직무유기이며국회의무용론을불러올뿐이다.
세월호침몰사건은한국사회에커다란파장을일으킨사건임은분명하다.
분명히잘잘못을가려서책임소재를분명히하고재발방지를위해서는관련자의엄중문책과처벌이뒤따라야
할것이며안전관리강화와재난구호업무일원화등,소잃고외양간고치기일지라도철저히대비해야할것이다.
항간에는세월호실소유주유병언의죽음이권력기관과의검은거래로인한타살이라거나특별법이제정되면
옷벗어야할정치인들이나관료들이상당수에이를거라는등의소문들이무성한데결과는두고보면알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