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어느 것이 진정으로 노숙자를 위하는 길인가?

노숙자임시기거시설.

노숙자에게따뜻한정과사랑을이런피치를내걸고생활용품및구강청결세트를나눠주는

자비본사회가있는가하면노숙자들에게매끼니를제공하는나눔의터가있기도하고노숙자들이

몸을씻을수있는샤워버스를운영하는샌프란시스코시도있다.

반면에노숙자들은상가인도에앉지마라라는법을만든버클리같은시도있다.

버클리시의회는지난달17일상업지구인도에앉거나눕는것을금지하는새법안을승인했다.

새법에따르면주차구역10피트내구걸행위’‘정원벽이나가든에눕기’‘기둥,화분,나무,나무보호막,

신문가판대,주차미터기나파킹머신,자전거주차공간에개인물품부착’‘공공보도에서미허가요리

오전7시부터오후10시까지보도나광장에서담요를덮거나매트리스,텐트,침구설치등의사항이

금지돼있다.

시는시행조례를만드는중이다.

노숙자를놓고서로바라보는시각이다르다.

최근대부분메인주의중소도시에서는노숙자들에게지출된보조금의50%를상환받게되었다.

특히대도시포트랜드와루이스톤시는90%까지상환받게되었다.

포트랜드시는1989년부터노숙자숙소에기거하기위해작성한원서를분석한결과부자노숙자가

많다는사실을발견했다.

2년이상기거한노숙자30명중에13명은부자인것이다.

가장오래기거한노숙자의은행계좌에는$20,000(22백만원)이있었고,기거자중에서

가장부자는자산이$161,000(17천만원)이나되는노숙자도있었다.

장기기거자30명중에43%가부자인것이다.은행계좌에적게는현금이$20,000에서$92,000까지

있었다.

시에서는노숙자들을위해서숙소와음식,생활시설과건강문제까지지원하면서1년에$10백만

달러(110억원)을지원하고있다.

사회보장국관계자는보조금을받는노숙자들중에정신질환을앓고있거나지적능력이떨어지는

경우은행을이용하는방법을몰라현금이수년간쌓이게되기때문이라고설명했다.

미국인은누구나사회보장번호가있다.마치한국인에게주민번호가있는것과같다.

사회보장번호가있는이상누구에게나연금이지불된다.

일을한기록이없는사람도최저생활보조금이지불되고,한달에$830(85만원)정도는보장된다.

미국의노숙자들은누구나은행계좌가있고계좌에는연금이나최소한이런저런보조금이입금되고

있다.

지난주목요일(49),버클리에서새로통과된법이시행되기전에노숙자들에게보다낳은대우를

받을수있게도와주자는시위가벌어졌다.수십명시위자들은담요와베개를들고나와버클리시

길가에서하루밤을지냈다.

노숙자는범죄자가아니다

우리는이문제를당장해결할수있다

이문제는민주당의것도아니고공화당의것도아니다

이문제는미국인들의문제이다

시위자들은보다낳은노숙자문제해결을촉구했다.

과연어느길이진정으로노숙자를도와주는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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