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누드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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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누드 레스토랑 ‘본야디(The Bunyadi)“는 런던에 다시 개장하기 위해
기금을 모금 중이다.
지난해 한번 열었던 경험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본야디 레스토랑’이 돌출적이기는 하지만 자연 상태에 가장 가까워지려는 운동의
시작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한정적으로 누드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레스토랑의 실내를 모두 천연소재로 만들었고 전기나 가스도 사용하지 않는다.
요리 과정도 장작불로 음식을 익히고 음식 재료도 모두 자연산이다.

46,000 명이 예약 명단에 올려놓고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진 만큼 성공적이었다.
런던에 세계 최초로 문은 여는 레스토랑으로 대부분이 사실을 확인해 보고 경험해
보려는 사람들이다.
그중에는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는 지지자들도 있어서 런던에 한시적이 아닌 영구적으로
누드 레스토랑을 존속시키는 방안을 고민하게 만들기도 했다.

2017년 다시 열기위해 모금운동을 벌리게 되었다.
3 온스 38.99 파운드 일인분
5 온스 58.99 파운드 일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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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메인 코스
알이 굵은 토마토에 익히지 않은 야채와 히커리 열매를 넣은
참깨반죽과 라임과일을 훈제한 검정콩 후무스에 말몬드 야생식용버섯을 으깨버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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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채식 메인 메뉴
농어, 석류와 라임 세비체(해산물 샐러드)에 연어 사시미를 가미하고 레몬과 페넬 드레싱을 서브하면서 코리안더 크림과 밀을 섞은 사라드를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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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
무화과와 검음 벨벳 아바카도에 카카오 열매 그리고 너트맥과 개암을 으깬 것에
보드라운 바니라 소금을 뿌려 서브한다.

경험담
무엇을 기대한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경험을 통해서 놀랍기도 하고 즐겁기도 했다.
다 벗느냐는 것은 선택이었지만, 누드 웨이터와 웨이트리스, 익히지 않은 음식이
다른 레스토랑도 이러한 방식을 따라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렇게 편안한 레스토랑도 일찍이 경험해 보지 못했고
가장 중요한 것은 입지 않은 사람, 익히지 않은 음식이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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