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웰스 화고 뮤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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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420 Montgomery St.에 가면 ‘Wells Fargo History Museum’이
있다.
웰스 화고 은행으로 널리 알려진 이름이지만 실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은행이다.
웰스(Wells)씨와 화고(Fsrgo)씨가 힘을 합쳐 1850년 웰스 화고 회사를 차렸다.
부설회사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회사도 차렸다.
뉴욕에서 미조리를 오고가는 특급 배달 업무다.
캘리포니아에서 금이 발견되면서 사업을 캘리포니아까지 넓혔다.
미국 동부와 서부를 급행으로 달리는 특급 역마차다.
후일 웰스 화고 회사는 은행으로 발전하여 지금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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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년 당시로서는 가장 훌륭한 승용차에 속하던 역마차 스테이지코치다.
시간당 5마일의 속력으로 달렸다. 매 12마일마다 역마 역에서 말들을 바꿔야 했다.
45마일을 달리고 난 다음 말에게 먹이를 줘야만 했다.
샌트루이스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21일 동안 밤낮으로 달려야만 했다.
마차 안에는 삼인용 의자가 세 개 있어서 아홉 명이 탈 수 있다.
물푸레나무나 참나무로 견고하게 만들었고 붉은색으로 칠하고 노란 글씨로
웰스 화고 회사라는 로고를 썼다.
스테이지코치 뒤에 기름 먹인 가죽으로 빗물이 스미지 않는 검은색 커다란 자루가 있다.
자루에 택배 물건을 넣었다.
앞 운전석 밑에도 가죽 자루가 있는데 여기에는 웰스 화고 귀중품(은행 증표, 현금 등)을
넣었다. 지붕에는 짐을 실었으나 때로는 승객을 태울 때도 있다.
삼 인승 의자 세 개를 놓아 9명이 앉을 수 있다. 아래위에 승객을 태우면 18명이 탑승한다.
바퀴는 철로 감싸 있고 브레이크 팻이 달려 있다. 운전석 앞의 기다란 작대기가 브레이크여서 발로 밟게 되어 있다. 현대 자동차의 원리를 고대로 지니고 있다.
스테이지코치의 무계는 2,500파운드다. 이런 스테이지코치를 웰스 화고 회사가 16대를
보유하고 있었다.
역마차는 보통 말 네 마리가 끈다. 때로는 6마리가 끌 때도 있다. 스테이지코치가 자가용일 경우에는 2마리가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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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네 필이 끄는 스테이지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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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여섯 필이 끄는 스테이지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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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돌덩어리에 금이 밖혀 있다. 때로는 금덩어리가 개울가 조약돌과 함께
섞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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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통신수단으로 사용했던 전보통신이다. 소리로 글자를 해독하는 코드가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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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6년에 그린 샌프란시스코 전경.
처음에는 조용한 마을 ‘율바 부에나‘라고 불렀다.
1847년 캘리포니아에서 금이 발견되면서 이름도 샌프란시스코로 바뀌었고
몰라보게 급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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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년 텔레그라프 언덕에서 바라본 샌프란시스코 전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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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8년 공중에서 바라본 샌프란시스코 전경. 지금과 유사한 모양새다.
market st.가 길게 뻗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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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난 100년 동안 엄청난 변화를 겪으면서 살아 왔다고 말하지만,
그 지난 100년도 엄청난 속도로 변해 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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