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의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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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오미크론 변종이 미국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빠르면

1월에 대규모 감염이 최고조에 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CDC에 따르면 오미크론의 유병률은 일주일 만에 7배나 급증했다.

오미크론 변종이 어떻게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지에 대한 두 가지 시나리오를

상세히 설명했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삼중고로 묘사된 델타 및 인플루엔자 사례 위에 오미크론이 겹쳐지는

경우이다. 특히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사회를 황폐화시킬 수 있다.

델타가 맹공격을 계속하고 인플루엔자 사례가 종종 최고조에 달하는 겨울 시기에

오미크론이 함께 퍼지면 이건 상상을 초월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 것이다.

초기 자료에 따르면 백신을 완전히 접종하고 부스터 주사를 맞은 사람들은 오미크론으로

인한 심각한 질병과 사망으로부터 크게 보호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인구 22천만 명 중의 55백만 명 이상이 3차 접종을 완료했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봄에 엄청 많은 오미크론이 확산하는 경우이다.

바이든 행정부의 전략은 백신 접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셧다운이나 봉쇄가 아니라 광범위한 예방접종과 부스터 샷으로 대응한다고 언급했다.

오미크론에 대한 특유의 백신 연구 개발은 현재 계획되어 있지 않다.

백신 회사의 전문가들은 새로운 백신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오로지 오리지널 백신과 부스터 샷으로 오미크론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그들은 백신이 모든 변종에 성공적으로 대응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러한 견해는 더 많은 오미크론 사례를 분석하면 달라질 수도 있다.

 

백신을 바꾸는 것은 광범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만약 제약회사에서 너무 일찍 백신을 바꾸면, 그것은 오미크론보다 더 위험할 수 있는

다른 변종을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제조 능력과 다른 자원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백신을 계속 바꾸거나

다른 부스터를 개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여러가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금 당장 오미크론 전용 백신을 만들어야 할 설득력 있는

이유는 없다

 

오미크론이 미국 전역에 퍼져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 미국 병원에서는 22개월째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다. 매우 비극적이기 때문에

거론하고 싶지는 않지만, 미국은 이미 이 질병을 다루는 기술을 어느 정도 터득했기 때문에

오미크론에 대처하는 능력도 갖춘 셈이다.

하지만 델타 변종은 미국에서 여전히 지배적이며 오미크론은 극적으로 더 전염될 수 있다는

징후를 계속 보여주고 있다.

중요한 것은 오미크론에는 수십 개의 돌연변이가 있어서 면역체계의 첫 방어선인 항체를

무력화시켜 오미크론과 면역 세포가 서로 마주쳤을 때 쉽게 뚤린다는 점이다.

 

오미크론이 젊은층에게는 입원할 확률이 29%에 불과하지만 나이든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일

수가 있다.

미국은 제4파고가 밀어닥칠 것에 대비한 의료 준비가 되어 있지만, 한국은 충분한 시험 능력을

갖추고 있지 않다.

동선을 줄이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에 의존하기에는 사람들은 이미 지쳐있어서 기대만큼

효과를 거두기 어렵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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