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싱홈 (Nursing home) 봉사

오늘점심봉사로요양원봉사를다녀왔습니다.

이곳은혼자거동이쉽지않은분들이주로계시는곳이고
이곳에머무시다가천국에가시게되는것이대부분이시라고합니다.
너싱홈과달리시니어홈은돈을내면서지내는양로원으로우리나라의실버타운같은
곳이라고합니다.가격도꽤비싸다고합니다.
너싱홈은거의가치매기가있으신분들이대부분이시라고합니다.
그정도의차이는있지만요.
특별한도움이필요하신분들이셔서간호사분들이늘가까이서함께하고있었습니다.
한국분도60여분이계셔서저는한국분들께한국음식을드리는팀으로봉사를했습니다.
여러봉사를해보았지만너싱홈에서점심봉사는처음이었습니다.
봉사자분들이각자한가지씩의음식을해와서함께나눠드리는데이봉사자들의
아름다운섬김이참으로귀했습니다.
각자60인분정도의음식을한가지씩해오는것이었습니다.
배추된장국,불고기,셀러드,계란찜,두부부침,오이절여서무친것.가지조림,콩이든맛있는밥
정말다너무도맛있었습니다.
저는처음가는날이라자세히몰라서
몸만갔는데너무도맛있게점심까지잘먹었습니다.
오늘은저까지8분이봉사를했습니다.
한국음식으로한국분들께드리고외국인분들중에도한국점심으로드시고싶은분은
담아서드립니다.
외국에사시고더구나외국요양원이기에한국음식을드실수가없는데
일주일에한번씩봉사오시는분들이주시는한국음식이참으로반가운선물이되신다고합니다.
특히그분들입맛에더맞는반찬이있은날은정말너무도감사한인사를많이도하신다고합니다.
치매기가심하신4분의한국분은따로문이잘단속이된곳에계셨습니다.
그외분들은연세가많으셔서거동은불편하시지만인사를드리고점심을드리니까
우리말로인사를나누시는정도는되셨습니다.
마음이참으로안타깝고숙연해졌습니다.
그분들도청춘의때가계셨고한창때가계셨을텐데요.
이요양원은저희집에서가까와서여러차례왔지만
오늘새롭게처음으로한점심봉사를통해서
어떻게살아가야될지?에대한생각을더깊이할수있어서감사했습니다.
봉사를마치고이번달에두바이로좋은일로떠나시는가까이아는언니집사님을뵈러
bloomington근처아름다운동네에갔습니다.
서로기도해주고
서로기억해주고
또서로
주님은혜안에삶을나눌수있음이얼마나감사한지요.
함께간언니와셋이서
하나님만드신아름다운세계를감사하면서
호수앞에서가을을담아서사진도찍었습니다.
서로를위해기도해줄수있는삶의동역자들이있음이참감사합니다.
우리도더나이들고더힘이모자랄때가온다는것을늘기억해야겠습니다.
그래서힘이있을때
더마음을나누고
행동을하고
또열매를맺어야될일에최선을다해야됨을
러싱홈봉사를하면서더욱절실히느꼈습니다.
아담한Stouffville의동네곁에
아름다운호수도있고정말그림같다는표현이맞는곳이었습니다.
저가그림을잘그리면화폭에한가득담아보고싶은가을풍경이멋졌습니다.
가슴가득그리고사진속에담아와서
고향에있는형제들과친구들에게캐나다의가을풍경이라며보냈습니다.
그사진으로또정다운대화가오갔습니다.
살아있음으로
이렇게호흡하며감사를느끼며감사를그려둘수있음을감사드립니다.
힘이없고휠체어에의지해서계시는분이80%이상인러싱홈에는
봉사자들이돈을쓰고,시간을쓰고,힘을쓰고오지만
눈에보이는그어떤돈보다도
더얻어오는것들이너무도많음을감사드립니다.
우리는
그누구도예외일수없습니다.
나이들고늙고그러다보면어떤분은병도들수있다는것을요.
늘기억하면서살면
우리가더욱매일매일삶을더욱소중하고더욱사랑하며감사하며살수있을것같습니다.

오늘도가족과이웃들에게더욱진실한마음으로
사랑하며다가가시는복된날되시길기도합니다.

저는자정이가까와와서자러올라갑니다.
남편과함께새벽을달려사모하면서말씀들으러가고,함께말씀에은혜받고,
기도하며얻는힘은
정말복덩어리라는감사가저절로고백됩니다.

주님이름으로모든분들을사랑하며축복합니다.
살배(이태리어로’건강하세요’라는뜻이래요,이번부흥회에오신강사님께서알려주셨습니다.)
모두모두살배!!!
2014,10,8일목요일,양로원을다녀와서삶을더욱진지하게볼수있게하신은혜를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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