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감우성씨를 보니 짝사랑했던 아이가 생각난다.

이번여름에한국에갔을때동서가바쁜중에도밤에쉬면서텔레비젼앞에앉아서어떤드라마를보면서
거기나오는주인공이너무마음에든다고했다.
아픈남자주인공의직업은소설가이고애인은의사였는데
나는안봐서잘모르고이름도잘모르는데그남자주인공을동서가좋아했다.

자기스타일이라고했다.

함께웃으면서
"동서스타일은서방님인데"하면서거기나오는사람을나도보았다.
이름을잘모르지만안면은있는배우였다.
나는지금까지연예인한테호감가고관심을갖은적은별로없었다.
단지장미희씨는특별한계기로좋아하고관심을많이갖었다.
드라마를거의안봐서이기도했지만장미희씨외의분들은그냥좋은분들이고그분들이직업이니당연히
연기도잘한다생각하는정도이지열성팬은아니었다.
이번에토론토에와서우연히’내생애봄날’이라는드라마가인기리에방영된다는기사를보았다.
거기에나오는남자주인공이감우성씨라고했다.
안면은있지만어떤드라마에나온사람이었는지도전혀몰랐는데
감우성씨는참따뜻하고착한사람같은이미지가처음부터있었다.
그래서나도괜찮은연기자라는관심이생겼다.
무엇보다감우성씨모습이흡사
내가초등학교6학년부터여고2학년때까지혼자가슴조리며좋아했던짝사랑했던
동창이랑비슷한이미지와모습때문인것같다.
가끔은그친구가지금어디서어떻게살고있을까?생각해보기도한다.
지금쯤아마지금의감우성씨모습같은모습으로살고있을것같은생각에
인터넷에짧게나온내생애봄날이라는드라마를몇컷보았다.
진짜그모습가운데
내혼자좋아하며6년동안가슴설레었던친구의모습이많이담겨있어서친구를보는듯했다.
그친구이야기는남편도우리네명의아이들도모두잘아는
엄마의옛날동화같은이야기인데
아직도가끔은그친구가생각이난다.
내가기대했던모습이아니라서실망이되어서여고2학년때내마음에서
단호하게밀쳐내어버렸지만
가끔은정말내청소년기가득나마음에자리했던친구의소식이궁금하기도하다.
나처럼좋은배우자만나서아들딸낳아건강하고행복하게잘살고있을줄믿으며
또그렇게잘살고있길기도하게된다.
이젠갑자기어디서만나더라도정말반갑게동창생으로만날수있을것같다.
중1때전학가고소식을전혀몰랐던그친구를여고2학년초기까지매일일기속에서
그아이에게이야기하듯이써내려가면서혼자만났던그시절이정말아름다운추억으로
남아있음도감사하다.
나를더욱아름답게성장하고성숙하게만들어주었던감사한시절이었다.
대학생이되고정말우연히,너무도우연히그아이를다시만나게되었다.
정말반가웠으면서도그아이가있는곳이많이실망이되었다.
학교식당에서그아이가먼저나를알아보고인사를했다.
나도너무너무반가웠다.
그러면서도정말너무도실망이되었다.
여고2학년때내마음에서밀어내었던것도내가생각한모습이아니어서였는데

대학생이되어서다시보았을때역시정말그자리에있는모습이너무도실망이되었다.
그전에는예수님을잘몰랐으니실력을많이따졌을지라도
대학생이되어서는예수님을만났기에충분히그아이자체만으로도좋아해줄수있었을텐데
예수님의사랑이아직깊게내게스며들지못했던지
나는세상을이겨가려면실력이참중요하다는생각이여전했었기에그친구에게실망이되었던것같다.
‘초등학교땐공부도잘했는데도대체전학간후중학교,고등학교다니면서농땡이만쳤나?’싶은
실망감이크게일었다.
나역시도가정형편으로학교를많이낮추고낮춰서장학혜택이가장큰학교를선택했으면서
그아이의사정은어떠했을지?생각지않고더좋은곳에있지않은것이
실망이된것도참모순이기도했다.
그아이역시남모르는사정이분명있었을지도모르는데…..
그래도아버지가선생님이시니나처럼농사지으시는연세많으신부모님도아니니
그아이는적어도돈걱정때문에학교를낮춰오진않았을텐데
공부를제대로하지않은것으로밖에생각이안되었고그것이내겐성실하지않은아이로
보였기때문에실망이되었었다.
고등학교도우리고장에선공부를잘했으면안동고등학교를분명갔을거라고생각했는데
여고2학년되자마자우연히만난그아이의아버지이신선생님을통해다른학교에갔다는소식에
너무도실망이되어서좋아하던마음의빗장이닫겨버렸던것같다.
소녀시절엔나는그아이의모든것을다좋아했는데
그중에하나가공부잘하는것도포함되었었다.
그런데잘하던학생이제대로하지못한모습은내게참실망스럽게전해졌고
혼자상상하고그리던이미지에서벗어난것이었다.
지금생각해도참으로우습고참으로변덕도심했다싶다.
어떻게그렇게매일그리워하고보고싶어하고만나보고싶어하면서
마음속에서6년이나좋아한아이를하루아침에내몰아쳐버렸을수있었나?싶었다.
그래도나의첫사랑이고그첫사랑이짝사랑이었기에
그친구가종종생각이난다.
한반에서공부해도서로이야기도제대로나눠본적도없으면서그냥혼자좋아했다.
이번에감우성씨가나온모습을보니
정말초등학교6학년때전학와서1년동안한반에서공부한후,중학교서몇달함께다니다가
전학가버렸고,대학생되어잠간보았던그친구가생각이났다.
그친구가우연히라도내블로그를본다면참으로재미있어할것같다.
내가자기를좋아했다는것을알면더욱그럴것같다.
그친구역시나를좋아했던것같다.
대학생이되고,방학때내게편지를한통보내었는데
그내용이그러했다.
쉽게다가오지는못하는그아이의마음을읽을수있었다.
참착하고순수하고좋은아이였는데
그아이가공부를계속잘하지않은것이농땡이친아이,성실하지못했던아이로해석이되어서
그리도실망이되었던것같다.
초등학교중학교동창들이서로연락을하고많이알고지내는데
그친구만은어디에사는지연락이닿는아이들이거의없었다.
어디에서살던지
영육건강하게잘살고있으리라생각하면서
예수님도믿고믿음안에사는친구가되길간절히기도하게된다.
감우성씨를보니첫사랑이자짝사랑친구인초등학교동창이생각나서
그친구를위해기도하며마음을그려놓는다.
우리막내는엄마의이야기는다동화같다고한다.
이동화를내가가족들에게그대로잘이야기해줄수있음도감사하다.
나를아름답게성장하고성숙하게청소년기의걸음들을잘딛고오게했던
벗에게고마운마음을담아놓는다.
동서가서방님곁에서딱자기스타일이라며드라마주인공을보는모습이귀엽게보였는데
나도남편곁에서내가좋아했던아이와많이닮은사람이이사람이라며감우성씨를보여주면서
같이웃는이시간도참으로감사하다.
*********************************************************************************************************
우리막내가
"엄마!,아빠슬프시게왜그렇게말씀하세요?"
"글쎄말이야,하하하……"남편이크게웃으면서막내랑2층으로올라갔습니다.
누군가를정말좋아하며보고싶어하며지내던시기들이있었던것이
참으로감사합니다.
그때,그때마다하나님께선저에게꼭필요한생각과만남들을이어주셨음을감사합니다.
모든것이정말하나님은혜!임을다시금고백하며
감우성씨라는연기자를통해저의청소년기의한부분을생각하게됨도감사합니다.
좋은연기자로많은사람들에게사랑받는감우성씨가되길바라며응원합니다.

이번여름에고국갔다가
토론토로오려고기다리는중공항에서알게되어
우리교회에인도한유학생5명을내일점심에초대했기에
몇가지음식준비하면서
인생을살아오면서힘들때도있었고마음아프고슬플때도있었지만
따뜻하고,아름답고,행복한이야기가훨씬더많은것을감사하며
또어떤순간가운데서도더욱감사할부분을찾을수있게하셔서
즐겁게기쁘게살게하시는
주님은혜를고백하며감사드립니다.
2014,10,17,삶을아름답게기억하게하시고또아름답게가꿔가게하심을감사드립니다.

이번여름에한국에갔을때동서가바쁜중에도밤에쉬면서텔레비젼앞에앉아서어떤드라마를보면서
거기나오는주인공이너무마음에든다고했다.
아픈남자주인공의직업은소설가이고애인은의사였는데
나는안봐서잘모르고이름도잘모르는데그남자주인공을동서가좋아했다.

자기스타일이라고했다.

함께웃으면서
"동서스타일은서방님인데"하면서거기나오는사람을나도보았다.
이름을잘모르지만안면은있는배우였다.
나는지금까지연예인한테호감가고관심을갖은적은별로없었다.
단지장미희씨는특별한계기로좋아하고관심을많이갖었다.
드라마를거의안봐서이기도했지만장미희씨외의분들은그냥좋은분들이고그분들이직업이니당연히
연기도잘한다생각하는정도이지열성팬은아니었다.
이번에토론토에와서우연히’내생애봄날’이라는드라마가인기리에방영된다는기사를보았다.
거기에나오는남자주인공이감우성씨라고했다.
안면은있지만어떤드라마에나온사람이었는지도전혀몰랐는데
감우성씨는참따뜻하고착한사람같은이미지가처음부터있었다.
그래서나도괜찮은연기자라는관심이생겼다.
무엇보다감우성씨모습이흡사
내가초등학교6학년부터여고2학년때까지혼자가슴조리며좋아했던짝사랑했던
동창이랑비슷한이미지와모습때문인것같다.
가끔은그친구가지금어디서어떻게살고있을까?생각해보기도한다.
지금쯤아마지금의감우성씨모습같은모습으로살고있을것같은생각에
인터넷에짧게나온내생애봄날이라는드라마를몇컷보았다.
진짜그모습가운데
내혼자좋아하며6년동안가슴설레었던친구의모습이많이담겨있어서친구를보는듯했다.
그친구이야기는남편도우리네명의아이들도모두잘아는
엄마의옛날동화같은이야기인데
아직도가끔은그친구가생각이난다.
내가기대했던모습이아니라서실망이되어서여고2학년때내마음에서
단호하게밀쳐내어버렸지만
가끔은정말내청소년기가득나마음에자리했던친구의소식이궁금하기도하다.
나처럼좋은배우자만나서아들딸낳아건강하고행복하게잘살고있을줄믿으며
또그렇게잘살고있길기도하게된다.
이젠갑자기어디서만나더라도정말반갑게동창생으로만날수있을것같다.
중1때전학가고소식을전혀몰랐던그친구를여고2학년초기까지매일일기속에서
그아이에게이야기하듯이써내려가면서혼자만났던그시절이정말아름다운추억으로
남아있음도감사하다.
나를더욱아름답게성장하고성숙하게만들어주었던감사한시절이었다.
대학생이되고정말우연히,너무도우연히그아이를다시만나게되었다.
정말반가웠으면서도그아이가있는곳이많이실망이되었다.
학교식당에서그아이가먼저나를알아보고인사를했다.
나도너무너무반가웠다.
그러면서도정말너무도실망이되었다.
여고2학년때내마음에서밀어내었던것도내가생각한모습이아니어서였는데

대학생이되어서다시보았을때역시정말그자리에있는모습이너무도실망이되었다.
그전에는예수님을잘몰랐으니실력을많이따졌을지라도
대학생이되어서는예수님을만났기에충분히그아이자체만으로도좋아해줄수있었을텐데
예수님의사랑이아직깊게내게스며들지못했던지
나는세상을이겨가려면실력이참중요하다는생각이여전했었기에그친구에게실망이되었던것같다.
‘초등학교땐공부도잘했는데도대체전학간후중학교,고등학교다니면서농땡이만쳤나?’싶은
실망감이크게일었다.
나역시도가정형편으로학교를많이낮추고낮춰서장학혜택이가장큰학교를선택했으면서
그아이의사정은어떠했을지?생각지않고더좋은곳에있지않은것이
실망이된것도참모순이기도했다.
그아이역시남모르는사정이분명있었을지도모르는데…..
그래도아버지가선생님이시니나처럼농사지으시는연세많으신부모님도아니니
그아이는적어도돈걱정때문에학교를낮춰오진않았을텐데
공부를제대로하지않은것으로밖에생각이안되었고그것이내겐성실하지않은아이로
보였기때문에실망이되었었다.
고등학교도우리고장에선공부를잘했으면안동고등학교를분명갔을거라고생각했는데
여고2학년되자마자우연히만난그아이의아버지이신선생님을통해다른학교에갔다는소식에
너무도실망이되어서좋아하던마음의빗장이닫겨버렸던것같다.
소녀시절엔나는그아이의모든것을다좋아했는데
그중에하나가공부잘하는것도포함되었었다.
그런데잘하던학생이제대로하지못한모습은내게참실망스럽게전해졌고
혼자상상하고그리던이미지에서벗어난것이었다.
지금생각해도참으로우습고참으로변덕도심했다싶다.
어떻게그렇게매일그리워하고보고싶어하고만나보고싶어하면서
마음속에서6년이나좋아한아이를하루아침에내몰아쳐버렸을수있었나?싶었다.
그래도나의첫사랑이고그첫사랑이짝사랑이었기에
그친구가종종생각이난다.
한반에서공부해도서로이야기도제대로나눠본적도없으면서그냥혼자좋아했다.
이번에감우성씨가나온모습을보니
정말초등학교6학년때전학와서1년동안한반에서공부한후,중학교서몇달함께다니다가
전학가버렸고,대학생되어잠간보았던그친구가생각이났다.
그친구가우연히라도내블로그를본다면참으로재미있어할것같다.
내가자기를좋아했다는것을알면더욱그럴것같다.
그친구역시나를좋아했던것같다.
대학생이되고,방학때내게편지를한통보내었는데
그내용이그러했다.
쉽게다가오지는못하는그아이의마음을읽을수있었다.
참착하고순수하고좋은아이였는데
그아이가공부를계속잘하지않은것이농땡이친아이,성실하지못했던아이로해석이되어서
그리도실망이되었던것같다.
초등학교중학교동창들이서로연락을하고많이알고지내는데
그친구만은어디에사는지연락이닿는아이들이거의없었다.
어디에서살던지
영육건강하게잘살고있으리라생각하면서
예수님도믿고믿음안에사는친구가되길간절히기도하게된다.
감우성씨를보니첫사랑이자짝사랑친구인초등학교동창이생각나서
그친구를위해기도하며마음을그려놓는다.
우리막내는엄마의이야기는다동화같다고한다.
이동화를내가가족들에게그대로잘이야기해줄수있음도감사하다.
나를아름답게성장하고성숙하게청소년기의걸음들을잘딛고오게했던
벗에게고마운마음을담아놓는다.
동서가서방님곁에서딱자기스타일이라며드라마주인공을보는모습이귀엽게보였는데
나도남편곁에서내가좋아했던아이와많이닮은사람이이사람이라며감우성씨를보여주면서
같이웃는이시간도참으로감사하다.
*********************************************************************************************************
우리막내가
"엄마!,아빠슬프시게왜그렇게말씀하세요?"
"글쎄말이야,하하하……"남편이크게웃으면서막내랑2층으로올라갔습니다.
누군가를정말좋아하며보고싶어하며지내던시기들이있었던것이
참으로감사합니다.
그때,그때마다하나님께선저에게꼭필요한생각과만남들을이어주셨음을감사합니다.
모든것이정말하나님은혜!임을다시금고백하며
감우성씨라는연기자를통해저의청소년기의한부분을생각하게됨도감사합니다.
좋은연기자로많은사람들에게사랑받는감우성씨가되길바라며응원합니다.

이번여름에고국갔다가
토론토로오려고기다리는중공항에서알게되어
우리교회에인도한유학생5명을내일점심에초대했기에
몇가지음식준비하면서
인생을살아오면서힘들때도있었고마음아프고슬플때도있었지만
따뜻하고,아름답고,행복한이야기가훨씬더많은것을감사하며
또어떤순간가운데서도더욱감사할부분을찾을수있게하셔서
즐겁게기쁘게살게하시는
주님은혜를고백하며감사드립니다.
2014,10,17,삶을아름답게기억하게하시고또아름답게가꿔가게하심을감사드립니다.
자기스타일이라고했다.
여고2학년때내마음에서밀어내었던것도내가생각한모습이아니어서였는데
좋은연기자로많은사람들에게사랑받는감우성씨가되길바라며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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