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감사하고 멋진 우리 아버님!

아버님이많이그립습니다.

거의매일통화를하며음성은듣지만멀리살기에언제나죄송하고불효다싶은마음이듭니다.

가까이서아버님을모시는아랫동서가늘너무고맙고또미안하기도합니다.

형님과저와막내동서가있지만셋째인바로아래동서가아버님을모시고있습니다.

어머님천국가시고두분계시던댁에혼자계시기가힘드셔서 동네가까운곳에함께살던동서네로오시게되셨습니다. 동서가학원을운영하기에평소에도늘동서네집에시부모님께서오셔서잘챙겨드리셨기에 동서네집에계시는것이낯설은생활은아니시지만 어머님과함께늘다니러오셔서챙겨주시고다시댁으로가시던생활과는달리 아버님혼자시고이젠함께아들내외랑사신다는것이아버님께는많이불편하시고부담되시기도 하십니다.동서역시도아무리편하고좋은아버님이시지만불편하고힘든일이너무도많을텐데 잘섬기며효도하니감사합니다. 저는멀리살아서전화하기는쉬워서늘자주전화드리고매달조금용돈보내드리고 아주가끔한번씩뵈러가니 오랫만에뵙기에최대한잘섬겨드리고싶어하는마음이지만 늘곁에서애쓰는동서마음혹시라도불편할까?많이조심스럽기도하고 그래서더동서를위해기도합니다. 서방님과동서와조카와질녀를위해정말저가할수있는기도로 하나님께간절히기도합니다. 동서네자녀들이주님은혜안에잘자라고이땅에서도복받고잘되어서 아버님섬기며수고하는동서의수고가풍성한사랑과은혜로다갚아지길기도합니다. 정말예수님믿는복이얼마나크고놀랍고감사한지요. 형님과저와두동서가서로사랑하며위해기도해주며돈독한우애를나누며지냄이감사합니다. 저희는아버님께서사업을잘하셨지만마음이너무좋으셔서친구분보증서주신것때문에 큰어려움을당하셨습니다. 아주버님께서는아버님사업을물려받으셔서하셨지만어려울때물려받으셔서많이힘드셨고 그래서저나두동서들모두시댁의경제적인지원전혀없이결혼을했습니다. 아버님께서저희에게당부에또당부하시는것이절대남의보증서주지말라는것일정도로 믿은사람한테서큰아픔을당하셨습니다. 그래도다예수님믿는믿음이있는며느리들이라서 정말주님은혜안에남편을사랑하며가정을잘세워왔습니다. 얼마나감사한일인지저도그렇고동서들한테도항상고마운마음입니다. 저나두동서들역시도이젠자녀들도많이자랐고안정적으로다든든히잘섰으니 얼마나감사한지모릅니다. 형님역시도참으로신실하시고몇해전에혼자되셨지만 믿음으로두아들을잘키우시면서든든히서가심이늘자랑스럽고감사합니다. 예수님안에서저희4며느리가함께아버님위해기도하며아버님건강을위해애쓰며 서로늘소통이됨이감사합니다. 이번여름아버님을뵈러가서일산동서네서함께지내면서동서랑이야기도많이하고 삶을나누며함께기도할수있어서너무도따뜻하고좋았습니다. 4명의며느리가함께모여오손도손이야기나누는모습을보시는아버님도기뻐하심이감사합니다. 다음주에13살이되는저희막내아들은 할아버지,할머니께서자기태어났을때엄마산바라지하시러 두분이오셨을때뵈었으니기억이전혀없을때이고 3살때외할머니80회생신잔치로한국와서뵈어서어렴풋한기억뿐이었지만 항상전화통화하며뵈었기에직접은너무오랫만에뵙는할아버지인데도 매일뵙는할아버지처럼다정하게이야기나눌수있어서너무감사했습니다. 캐나다서태어났지만우리말로유창하게전혀어려움없이 할아버지랑이야기나누며할아버지를너무좋아하고잘따르는막내가너무도기특하고사랑스러웠습니다.저희부부가할아버지할머니에대한좋은이야기,감사한이야기를늘아이들한테많이들려 주었더니아이들도할아버지,할머니를너무도좋아합니다. 참감사합니다. 정발산도함께오르며산책하고,일산호수공원도함께나들이가고,아파트주변을함께걷기도하면서 여름3주간의고국방문동안반은아버님과반은안동친정어머니와지내다올수있었기에 감사합니다. 아버님과막내와함께일산호수공원을산책한날이어제같습니다. 그날은더워서부채도하나씩들고부치면서걸었는데 그사이벌써눈이내리는겨울이되었습니다. 호수가에서시화전이열렸는모습도참아름다웠습니다. 아버님께선당뇨를오랜친구처럼안고사십니다. 잘관리를하시기에늘그만하심이또감사합니다. 최근엔당뇨로인해서시력이많이약해지시고기억력도떨어지신다고말씀하십니다. 그래도84세이신연세에비해선정정하시고진지도잘드시고하셔서참감사합니다.
아버님과통화하면서벌써뵙고온지4개월이지났기에 함께찍은사진을꺼내보면서 아버님과함께산책하던날처럼 늘언제나더욱건강하게잘지내시길기도합니다.
"아버님항상감사합니다.아범을성품좋은착하고성실한사람으로잘키워주셔서감사합니다………"라는감사부터헤아릴수없이많은감사를아버님께드립니다.
아버님께서더욱건강하셔서4명의아들밑으로난10명의손자들,손녀들이 앞으로사랑스럽게잘자라며 주님께영광드리는모습을오래오래계속지켜보아가시게되길기도합니다.
"아버님!사랑합니다,그리고늘감사드립니다."

2014,12,9,화요일,아버님의건강을위해기도하면서,호수공원을산책하실때의그건강이늘잘유지되시길기도하며감사드립니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