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엄마 딸 박사 공부 시작 했니데이”
"엄마!,엄마딸박사공부시작했니데이"라고말씀드리니친정어머니께서많이좋아하십니다.
오늘박사과정첫강의가있었습니다.
학교에갔더니어떤학생이저보고교수님이냐고물었습니다.
"교수님같이봐주셔서감사해요,저도학생입니다."라고말을했습니다.
저는외출을할때는주로치마를갈아입고특히오늘은저녁에교회가는날이기에
정장을입었더니학생보단교수님같이보였던가봅니다.
앞으로기회되면정말저도교수님도될수도있겠다싶은생각에즐겁고감사했습니다.
친정어머니께서20일째병원에계십니다.
장이불편하셔서입원하셨는데병원에서여러가지검사결과로
노인성병은전혀없으신데장이약간꼬인증상이라일반음식은못드시고
병원에서더쉬시는중인데오늘은기운이더많이나셔서목소리도더욱힘이더해지셨기에감사합니다.
저가엄마께감사하다고말씀드리면
"해준것도하낫또없는데뭐가그리맨날감사하노"라면서해준것이없다고하십니다.
그러면저는낳아주신것부터모든것이엄마한테감사하다고말씀드립니다.
정말엄마는저에게모든것을다해주셨는데
단지저희가상급학교진학할때물질적으로잘보태주시지못한것으로
늘해준것이없다고하십니다.
저의학창시절엔큰오빠가사기를당하셔서사업이망하면서모든지원을다하시던아버지는빚쟁이의
빚독촉을받아야하셨습니다.
어려운시기가있었지요.
그래서저희형제들은정말자기스스로힘으로학교다닐수있는학교들을골라서진학을했습니다.
예를들면저의바로위의오빠는공무원시험부터봐서돈을벌면서
야간대학에갔고계속공부를하면서끝내는서울일류대학3개안에드는한곳의대학원을졸업했습니다.
그리고지금은고급공무원으로나랏일을잘하고있으니감사합니다.
저역시도저가그때그형편에서갈수있는최선의학교를선택했고
공부에대한미련이있고기회되면늘하고싶어했기에영어공부를성실하게해왔고
이민와서정말감사하게도석사졸업도작년에했고올해이렇게연이어박사공부를시작하게되어서감사합니다.
저의밑에남동생역시본인이가고싶고좋아해서이기도했지만
그것보단부모님께전혀돈걱정안드리는학교를찾아가려다보니선택한곳이육군사관학교입니다.
신실한리더로참군인으로나라에충성하며성실하게삶을살아가는동생도참자랑스럽고감사합니다.
이렇듯저희형제들은큰오빠의사업실패로힘든시기도있었지만
서로우애있게서로도우며힘이되어주며
다들슬기롭게자기의삶을힘차게잘개척해온것이너무도감사합니다.
이제남편덕분에저가50이넘어서박사공부를시작한것이너무도감사합니다.
저의꿈목록에회갑전에박사공부를마치는것이들어있었는데
저의꿈하나를또이뤄가는시작을한것이너무도감사합니다.
어떤일을하던지
이모든것이
하나님께영광이되는일이길기도합니다.
기독상담학박사과정의필수과목중하나인’CriticalThinking’으로
박사과정첫강의가오늘있었습니다.
과목자체가많은토론을요구하는데다들얼마나열띤자기의견들을말하는지주늑이들었습니다.
그래도그들이하는말을다알아들을수있는귀가열려진것이너무도감사했습니다.
이제저도토론가운데로도깊이들어갈수있는기회를만들어갈수있게
정말제대로공부를해야겠다는다짐을이시간해봅니다.
남편한테아이들한테너무도고맙다는말을저녁에했습니다.
정말아내가공부하고싶어하는것을이해하고밀어주는남편이고맙습니다.
엄마가항상공부하는것을좋아하신다며자기들도엄마닮아서공부하는것좋아한다며
격려해주는아이들이고맙습니다.
엄마곁에와있는둘째언니와도둘째오빠와도통화하면서
"언니야!,내박사공부오늘시작했데이,내힘들때언니가그렇게마이도와줬는데내가인제언니마이호강시켜줄게"라고했더니저희언니가너무좋아했습니다.
"할렐루야!"라고바로화답을해주니저도더욱감사했습니다.
"오빠야!,내박사공부시작했데이,오빠도너무고맙데이"라고통화를하는데
오빠도너무좋아했습니다.
"오이야,축하한데이,우리수남이는애성도많고똑똑해서박사아이라뭐든다할끼다"라면서또격려를해주었습니다.
다들저를응원해주고칭찬해주고힘을몰아주는사람들과의통화라서더욱즐겁고신이났습니다.
"엄마!,엄마진짜건강하셔야되니데이,장관아들에,박사딸에,장군아들까지둔우리엄마
되실껀데속히힘내시소"라고엄마께말씀을드렸습니다.
정말어머니께서속히평상의좋은컨디션이되시길기도하면서
엄마가기분좋으실말씀을전해드리니저도너무즐겁고감사했습니다.
정말저희어머니께서너무너무좋아하셨습니다.
정말하루24시간이모자랄정도로하고싶은것도많고할일도많기에
매일새힘을주시고신나게찬양부르며달려갈수있는힘주시고은혜주시는
좋으신주님을찬양합니다.
"이모든것이다~~~하나님은혜!입니다."
2015,1,14,수요일저녁에,박사과정첫강의가있었는날의감사를가족들과나누며하나님께감사와찬송드리게됨을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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