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산업혁명-제레미 리프킨 지음
지금책을읽다가책속에인용해둔내용중제레미리프킨의책’3차산업혁명’에대해언급한것을보았습니다.

인터넷에찾아보니이렇게자세히소개되어있는것이있어서옮겨둡니다.

저도아직직접읽진못했지만내용이정말흥미롭고관심있는책이어서사보려고합니다.

우선이렇게제레미리프킨과책관련안내가있으니참고하시고

각자삶가운데새론성장과좋은변화를이끌어내는도움되는책이되시면좋겠습니다.

저역시도요.

감사합니다.


2019,2,28,책속에서항상좋은사람들과새론아이디어를찾게됨을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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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니아와튼스쿨재직중인제레미리프킨교수는『엔트로피』『소유의종말』『노동의종말』『육식의종말』『공감의시대』『유러피안드림』등으로미래담론을제시하는사회사상가이자이를실천하는운동가다.그가『3차산업혁명』을통해“과연인류에게지속가능한미래는있는가?”질문을던졌다.

  • |김수영
  • 사진|출판사제공
  • 3차산업혁명,그외의대안은없다


    “PlanB는없다.”

    ‘글로벌녹색성장서밋2012(GGGS2012)’에참석차내한한사회사상가제레미리프킨교수는“재생에너지외에지속가능한에너지대안은없다”고단호하게말했다.그는최근출간한『3차산업혁명』을통해“다가오는시대에는재생에너지가인터넷커뮤니케이션기술과결합해산업혁명을이뤄낼것”이라고말했다.

    펜실베니아와튼스쿨재직중인제레미리프킨교수는『엔트로피』『소유의종말』『노동의종말』『육식의종말』『공감의시대』『유러피안드림』등으로미래담론을제시하는사회사상가이자이를실천하는운동가다.그가『3차산업혁명』을통해“과연인류에게지속가능한미래는있는가?”질문을던졌다.

    지난9일소공동롯데호텔에서진행한인터뷰에서제레미리프킨은“한국은녹색성장이라고말하면서아직도석유와원자력에너지에대부분의존하고있다.GGGS참석차이명박대통령과청와대관계자를만날예정인데,이를꼭당부해주고싶다.재생에너지는이제선택사항이아니다.실천해야한다.”고말했다.

    산업혁명,새로운에너지체계와새로운커뮤니케이션의접목

    “에너지체제는문명의성격을결정한다.(p.159)”19세기1차산업혁명은인쇄물이라는매개체가주요커뮤니케이션수단이되었다.인쇄의발달로대중의읽기쓰기능력이높아졌고,공장경제의복잡한운영도체계화되었다.20세기에는석유동력의내연기관이전기커뮤니케이션과접목되어2차산업혁명이일어났다.

    공장의전기화로자동차라는획기적인상품이생겨났다.포드사의대량생산에발맞추어연료수요가급증하면서,지금까지석유연료는최대의에너지원으로정치와경제를흔들고있다.이제석유경제의끝이임박했다는걸누구나알고있다.그렇다면그다음은무엇인가?제레미리프킨은재생에너지가이를대체할것이라고말한다.각자가집에서,사무실에서녹색에너지를만들어내고,인터넷등의네트워크로이를공유하는방식으로3차혁명이이뤄진다.“오늘날사람들이인터넷상에서나름의정보를창출해서로공유하는것과똑같은방식으로말이다.(p.58)”

    제레미리프킨은3차산업혁명의핵심요소로다음다섯가지를꼽았다.

    △산업에너지를재생가능한에너지로전환△건물마다현장에서재생가능한에너지를생산할수있는미니발전소로변형△건물에저장기술을보급하여불규칙적으로생성되는에너지를보존△인터넷기술을활용해에너지공유네트워크형성(수많은빌딩이소량으로에너지를생성하고,남는에너지는네트워크를통해다른나라에되팔수있다.)△수소연료차량등연료전지차량으로교체(이역시에너지공유네트워크를통해차에에너지를충전하거나남는에너지를팔수있다.)

    프로젝트를아우르는인프라가중요하다

    “한국이오바마가저지른실수를하지않길바란다.나역시오바마에게투표했지만,그는녹색경제를어떻게만들어야할지몰랐던것같다.그는어느주에는태양열발전소를세우고,다른주에는전기차를운영하는식으로개별프로젝트만지원했다.전체를아우르는네트워크가없었다.”

    제러미리프킨은이다섯가지요소가반드시통일된인프라내에서이루어져야한다고강조했다.“개별적인요소만으로는소용없다.단합된인프라안에서만새로운경제패러다임이만들어진다.”그는몇가지사례를제시하며,경제패러다임이어떻게바뀌는지제시했다.“과거에몇개의메인컴퓨터만있을때,스티브잡스가PC를소개했다.지금은23억명의인구가자기가원하는자료를수평적으로공유하는세상에살고있다.”

    지금은몇개의에너지기업이에너지를독점하고있지만,이런기존의시스템역시서서히변화될것이라고예고했다.이미3차산업혁명모델을실험한독일,모나코,로마등몇몇국가에는많은발전소가생겼고,이로인해수십만명이새로운일자리를갖게되었다.

    “과거에음반회사들이몇몇사람들이음원파일을공유할때이게얼마나획기적인일인지깨닫지못했다.그저웃긴다고만생각하다결국엔음반회사가문닫는지경까지왔다.신문사역시사람들이블로그로정보를공유하는걸보고,금방끝날거로생각했지만,이제는신문사가자신의블로그를스스로만들기에이르렀다.이것은이야기의절반에지나지않는다.자기가필요한에너지를자체적으로생성하게되면에너지의민주화를달성하게될것이다.그러면정치,사회적인변화가일어날것이고,기존의위계적질서가수평적으로변화될것이다.”

    에너지민주화가제조민주화를이루어낸다

    3차산업혁명은에너지,통신뿐아니라제조혁명도가능하게한다.“책에서언급한3D프린팅기술을통해누구나자가제조업자가될수있다.플라스틱,철을녹여서단계별로투입하고,디지털파일을3D프린터에보내면,기계가3차원제품을찍어내는방식이다.”마치공상과학영화의내용같지만,이미3D프린트기술을활용하고있는기업이200여개있다.

    “여기에녹색에너지를활용하게되면석탄,석유가격변동에민감해하지않아도된다.즉,에너지비용,제조비용,마케팅비용까지줄일수있는거다.기업들의르네상스시대가실현될것이다.내가생각하는미래는,작은중소기업들이하나의협동조합을만들어수평적인시장을만드는것이다.대기업은이러한큰공급망을취합하고관리하는역할을하면된다.대부분의생산을중소기업에위탁해,분산형자본주의가실현될것이다.”

    제레미리프킨은3차산업혁명을통해“자본주의와사회주의의가장좋은것을결합한사회”가도래할것으로예측했다.피라미드모양의산업구조가공유를기본으로하는수평적산업구조로바뀌면서,과거의위계적이고관료적인사회나정치시스템도변화를일으킬것이라고말했다.

    “이제까지는좌냐,우냐,생산수단을누가소유하는가?이런것만을질문했지만,요즘공유라는개념이친숙한인터넷세대들은다르다.자본주의냐사회주의냐하는것보다는이단체가어떤방식으로의사결정을하는지?협업에기반을두고있는지?젊은세대들은이런질문을한다.”

    한국이아시아3차산업혁명선점할수있다

    제레미리프킨은한국의상황을어떻게보고있을까?그는“한국의말뿐인녹색성장은안된다”고경고했다.“한국에서도마찬가지로녹색성장이라는야심찬계획을내놓은것으로알고있다.하지만국내의3분의1은석탄석유,3분의1은원자력을주에너지로쓰고있다.재생에너지가풍부한데도전혀활용되고있지않아의아할따름이다.고작2퍼센트정도활용하고있기때문에,사람들이이정책에신뢰하지도않고,한국이가진전문노하우도없을것이다.”

    그는아시아에서3차산업혁명을이끌어갈국가로한국과일본을꼽았다.부품이나부분적인투자와수출에만집중하고있는중국은아직인프라구축의필요성을인지하지못하고있다는판단에서다.특히한국은산업혁명을일으키기에굉장히좋은자산을이미갖고있다고그는말했다.

    “우선,반도국가다.북한이라는이슈가있지만,대륙이연결되어있고,일본,필리핀등태평양국가와도지리적으로근접하다.둘째로재생에너지가풍부하다.셋째로이미탄탄한사업이있다.조선사업,IT사업등의인프라를구축하면,아시아에서녹색성장수출시장을선점할수있다.이제말만하는것으로충분하지않다.실천해야한다.”

    재생에너지외에다른대안은없다

    그는인류가당면한과제중기후변화문제가가장시급하다고꼽았다.“이산화탄소과다배출로인한기후변화속도를생태계가따라가지못해폭설,폭우,쓰나미가심해질것이다.앞으로100년안에동식물의70퍼센트가사라질수있다.생존을보장할수없는지경에와있다.3차산업혁명은경제계획이다.어떤경제플랜보다기후변화에신속하게대응할수있다.

    3차산업혁명말고다른대안이있을까?재생에너지를직접만들고저장하고공유하고교통체계로발달시켜야한다는얘기는너무당연한얘기가아닌가.이제우리에게필요한것은정치적인상상력이다.기업은결단력이필요하고시민사회는참여해야한다.”

    3차산업혁명에대응하기위해서는인간역시다른생명체와함께공존해야하는종(種)이라는시각의변화가필요하다.“기존에는국가와국민만형제라고생각했다면이제모든생명을나의형제로바라봐야한다.미래가어떻게될지모르겠다.2050년이되면나는없을테니그때까지살아있다면나에게편지라도달라.(웃음)

    난낙관주의자도비관주의자도아니지만조심스럽게희망을얘기하고싶다.10살짜리꼬마가생명권정치학을실현하고있다.‘아빠,면도하는데왜물을틀어놔?낭비야.TV는안보는데왜켜놔?낭비야.왜우리는차를두대나써?내햄버거에들어있는고기는어디서왔어?’이런질문을던진다.내행동이다른누군가에게영향을주는게아닐까,세계의상호연관성을인식하고있는거다.내가『3차산업혁명』이전에『공감의시대』를먼저쓴까닭도,이런인식이선행돼야한다는생각때문이었다.우리가지구를잘지켜내야한다.”

    ‘종말시리즈’저자제레미리프킨이제시하는미래사회

    제레미리프킨은일찍부터지속가능한인류에미래에관해고민해왔다.그의저작『엔트로피』는역사는진보의과정이고,선진과학이질서있는세계를창조할것이므로더많이개발하고변화시키자는기계론적세계관에반기를든작품이었다.엔트로피법칙이란,모든물질과에너지는사용가능한것에서불가능한것으로,질서있는것에서무질서한것으로변화한다는것이다.고로유한한에너지의사용을줄이고,재생가능한에너지에기반을둔저에너지사회로나아가야한다고일찍부터목소리를높였다.

    그는『노동의종말』『소유의종말』『육식의종말』이라는‘종말시리즈’로종말론자라는별명도갖고있다.『노동의종말』을통해그는정보화사회로갈수록소수엘리트를제외한인간의노동이서서히제거될것이라고예측했고,『소유의종말』에서는문화마저자본에잠식되어모든시간과경험이상품화되는접속시대로나아갈것이라고말했다.(『소유의종말』의원제는『TheAgeofaccess』(접속의시대)다.)『육식의종말』에서는소고기생산의이면을파헤치며,육류수요를감당하기위해제3세계가얼마나많은위협에직면했는지이야기한다.그는이러한이야기와더불어,채식운동과녹색활동운동으로그의이론을실천하는운동가로도유명하다.

    제러미리프킨은『공감의시대』에서공감은인간의본능이라고말한다.과거역사의흐름을보여주며베타적소유의시대에서열린접속의시대로나아가는현재의모습을‘공감’코드로설명한다.결국공감에서비롯된공생만이지구에서인류의삶을지속할수있는길이라는것.그의이야기는이렇게『3차산업혁명』으로이어진다.뜨거운논쟁을불러일으키는저작들때문에선동가,사이비저술가라는엇갈린평가를받기도하지만,현재에대한냉철한분석으로앞서미래사회를예측하고제시하는그의이야기에더많은사람들이귀기울이고있다.“이제는당연한얘기”라는재생에너지사회로의진입은그의말대로더이상선택사항이아니다.우리의삶을지속하기위한필수조건이다.

    3차산업혁명제러미리프킨저/안진환역|민음사

    세계적인석학제러미리프킨은이책에서인터넷기술과재생에너지가합쳐져강력한‘3차산업혁명’이발생하는과정을설명한다.그는수억명의사람들이집과사무실,공장에서스스로녹색에너지를생산하고,‘에너지인터넷’안에서서로정보를공유하는(마치우리가지금정보를온라인으로창조하고공유하는것처럼)청사진을펼쳐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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