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부자 엄마되기 행복 부자 엄마되기
행복부자엄마되기

2005/08/1706:21 김수남조회1193추천0

2005년8월16일화요일맑은날오후에

지난2주간동안보내는선교사로서의사명을잘감당했다는감사를어제남편이아르헨티나단기선교를

잘마치고올때드릴수있었다.

진혁이진백이는겨우15살,14살밖에안되었는데도얼마나아버지가하시던일들을빈틈없이잘감당하던지

이또한너무도감사했다.

매년2주간의짧은기간이지만선교에동참하시는아빠를도와서

3년째방학동안2주간을삶의현장에서실습을한다

이번엔더많이자랐기에전에보다도더훌륭히잘감당했다.

큰아이는창고정리까지얼마나잘했는지모른다.

너무도마음에쏙들게잘해두었기에칭찬을많이많이했더니아들은대단한일도아닌데

엄마가너무도좋아하셔서본인도기분이좋아지는듯했다.

"아버지께서있는물건을또사시고하시길래보시기좋게정돈한것뿐이에요…"

라고하는아들이든든하고참좋다.

헬퍼해주시는선교사님이오후에오셔서문닫을때까지봐주시는시간외엔

우리3모자가7시30분에가게문여는것부터시장보는것까지하루10시간일을했다.

내가문을열고일을하면큰아들이9시반에와서가게를봐주고11시에는둘째아들이교대를해주고….

하면서즐겁게일을했다.

"어머니진짜너무너무감사해요.아버지가안계시는데도돈이벌리니말이에요"라면서아들들이감사해했다.

‘-낯선사람에게호의를베푼다면그는지구촌시민이요,그의마음은커다란대륙이다-프란시스베이컨’이한말을

들려주면서아버지께서교회의선교비지원이일부있긴하지만

대부분을스스로경비부담을하고바쁜가게를두고다른사람들을도우러가실수있는믿음에대해

자랑스럽게생각하는아이들의마음속에도

우리가열심히살아가야되는선한뜻을발견할수있길기도했다.

우리가돈만을위해일한다면이렇게즐겁게내일을할수가없을것같다.

내가하고프고쓰고싶은데도많지만조금씩나눌수있다는것이더욱신나는일이다.

아르헨티나빈민지역에가서여름성경학교를개최하고100여명의아이들에게그리스도의사랑과

장래의꿈을실어주고온5명의단기선교사들의노고가아름답게열매맺히길기도하고있다.

성도들이합심하여모아준물질과물품들이그곳아이들에게귀한도구로또한사용되었다니

모두가보내는선교사로서의역할또한잘감당했음이감사하다.

남편은물론이고함께가신진집사님도바쁜가게를두고가셨고3명의학생들역시방학동안할일들도많을텐데

선교지아이들을돌보며봉사할수있는아름다운마음을가질수있었기에

하나님께서더욱크게

사용하시리라믿는다.

우리아이들도16세가넘으면단기선교에동참할수있게훈련을시킬예정이다.

열악한환경에서힘들게사는사람들을만남으로인해서

아이들의삶의목표를재정립할수있는좋은기회가될것같다.

아이들에게부자엄마가되기위해기도하고있다.

물질적인부자도물론이지만

영적으로부자가되어서

내마음이언제나가득한감사와기쁨으로

행복부자가되어우리아이들은물론이고

우리아이들을통해또다른사람들에게까지

이행복이전해지길말이다.

그래서아침묵상시간에읽은책에서본글귀를적어서아이들과함께나누었다.

‘행복의비결을가르쳐주는말’

1,"감사합니다"의고마운마음으로

2,"죄송합니다"의미안한마음으로

3,"덕분입니다"의겸허한마음으로

4,"사랑합니다"의애정의마음으로

5,"해보겠습니다"의충성한마음으로

6,"기도하겠습니다"의믿음의마음으로

7,"전도하겠습니다"의영혼구원의마음으로

매일을감사하면서살수있길기도했다.

남편이돌아오니나도긴장이풀렸던지아침일찍깨어서가게문을거뜬히도잘열더니

오늘아침엔눈을떴더니남편이벌써1시간가게일을한이후였다.

남편이안전하게무사히돌아와서참좋다.

큰아들도둘째아들도

엄마와같이늦잠을잤다.

남편은피곤이풀리지도않았는데오자마자열심히또삶의현장속에서

감사의조건들을발견하고있어서옆에서보는것만으로도

나는늘부자라는생각이든다.

다름아닌

행복부자!

정말맞는말이다.

행복은누가주는것이아니라

내스스로만들어가는것이기에

내마음가득행복한마음을주시는

하나님께감사를드린다.

가게를도와주던선교사님가족이미국으로여행을떠났고

두아들들과한국서방문으로와있는조카까지도오늘오후부터심코호수주변에있는아름다운곳으로

교회수련회를3박4일일정으로떠났다.

아버지가피곤하실텐데자기들이바로수련회기간이라더못도와드리는것이

마음쓰이는지오전내내팔린음료수들을냉장고가득채우고잠시라도아빠가쉬시도록애쓰는아이들이

참기특했다.

조카와딸과막내아들도너무도기특했다.

다들아빠가안계시는동안자기할일들을잘책임있게해주었기때문이다.

늘엄마곁을떨어질줄모르던막내도

가게에많은시간을있는엄마를떨어질줄알고

형과누나랑함께종이접기도하고책도읽고만화도보고소꼽놀이도하고노래도부르고레고놀이도하고……

잘놀아준것만으로도너무도대견했다.

정말모두가더많이컸다는생각에감사했다.

가게를하니정말조금씩부자엄마가되어가는것이사실이다.

돈을조금씩벌어서이기도하지만

너무바빠서내게쓸돈을쓸겨를이없다보니돈이모이는것같다.

내가쓸돈을쓰지않고모아서

더좋은일에쓸수있다는것이감사하다.

절약하는것

그리고허영과낭비가없는곳에선

분명

돈이모이게되고

부자가되는길이열리는것이다.

물질부자와마음의부자는물론이고

무엇보다

행복부자로살아가야겠다.

-8/16일화요일오후에가게카운터에서손님돌보며짬짬이글을썼다.-남편이오니글쓸여유도생기고

정말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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