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전 바로 그 허리 그대로 감사!

주일에저는늘치마정장을잘입습니다.

바지는잘입지않기에저는거의대부분의옷이치마입니다.
아침에옷을입으면서참으로감사가일었습니다.
남편을처음만나던날!
27년전그가을에입었던그옷이허리하나불편함없이그대로잘맞았기때문입니다.
어깨에봉이들어있는거라서요즘스타일과는좀다르지만저는참이옷을좋아합니다.
회사다니면서보너스를탈때면옷을한번씩장만했습니다.
평소에는정기적금을넣고있었기에월급을저의옷사는데사용하지않기에
보너스를탈때면주로정장위주로세일을하는곳을찾아서종종샀습니다.
주일예배드리러갈때입을수있는옷위주로사다보니
지금까지잘입을수있는옷이어서감사합니다.
옷이얼마나새것같은지여전히저는즐겨입습니다.
코오롱모드의’FLORA’라는여성브랜드인데
자줏빛의정장이어서어느자리에도잘입고나갈수있기에감사합니다.
7부정도길이의후레아스커트에더블단추가2개씩해서4개의단추가앞에달렸습니다.
소맷부리에는작은단추가3개씩달려있고요.
언니가선물로준블라우스와함께입으면정말잘어울리는색깔조화도되었습니다.
언니가신세계에서샀다는목부분리본으로묶는브라우스역시지금껏이옷을입을때면잘입습니다.
아침에옷을꺼내입으면서
매년이때쯤이면꺼내입는옷을통해서
27년전사서남편을처음만날때입었던옷을보면서얻는감사와행복도참큽니다.
처음만나고7개월반후,결혼하고26년이된지금도여전히
처녀때샀던이옷을새옷처럼즐겨입을수있음이너무도감사합니다.
아이넷을자연분만해서낳아키우며
이민와서는10년가게하면서
보통의주부들이드라마보고쉬는저녁에도밤10시까지학교나가수업을듣고
공부를하면서지내온여러해속에서
살이저에겐겁이나서근접을못했던가봅니다.
그래서가볍게훨훨날아다니면서
저의옷도일부러사러안나가도되게체형도그대로잘유지시켜주시니참감사합니다.
이제아이들이자라니어머니날이라고,엄마생신이라고선물로옷을잘챙겨줍니다.
남편역시도요.
갈수록새로운것도이제점점더해져감이감사합니다.
둘째아들이25살이되는생일날에맞는
더욱감사하고복된주일아침에예배드리러갈준비를하면서
언제나저에게시와때에맞는사랑과은혜를더해주시는
신실하신주님을찬양하며감사드리며
다시이옷을꺼내입으며감사를담아놓고싶습니다.
모두행복하고은혜가득하시고건강하신11월되시길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11,1,27년전입었던옷사이즈가잘맞는가운데얻는기쁨과감사를통해하나님은혜를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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