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지애(手足之愛)!,”그래,고마워,너희들의 우애!”

 아이들 넷을 키우는 엄마기에 경험하는 일들도 더 많아서 감사하다.

몸은 바쁘고 할 일도 많았지만 살아 오면서 늘 즐겁고 감사했다.

하나님 주시면 5명까지 낳겠다는 마음이 신혼 초부터 있었기에 언제든 주시면 감사히 받겠다고 했다.남편 역시도 그러했다.

감사하게도 정말 첫째가 허니문베이비로 들어섰다.

우리가 자녀를 낳아 키울 경제력이 미처 덜 된 상태였지만 자녀는 우리 마음대로 하지 않았다.

하나님이 주시면 그 때가 가장 좋은 때라는 믿음이 있었다.

감사하게도 첫째를 갖었을 때 남편이 회사 대리였는데 아들을 낳고 나니 여러가지 형편들이 좋아지면서 첫째를 키울 여건이 되어졌다.

참으로 감사했다,둘째 역시도 연년생으로 낳았는데 둘째 역시도 키울 형편이 안될 때였지만 둘째를 낳고 나니 또 남편이 진급도 하고 여러가지 여건들이 둘을 키울 수 있게 되어졌다.

참으로 놀랍고 신기하고 감사했다.

아들 둘이 10달 반 차이여서  쌍둥이처럼 함께 한동안 우유병을 같이 누워 빨기도했지만 놀랍게도 정말 우리 부부는 짜증 한번 내질 않았다.

그렇게 좋고 감사할 수가 없었다.분명 몸은 고단하지만 마음이 기쁨과 감사로 가득 차 있었기에 힘든 줄도 몰랐다.삼성이 일도 많이 해야되고 바빴지만 남편은 집에 오면 늘 아이들과 잘 놀아 주었다.

아이 둘 있어도 우린 차가 없었다.무리해서 차를 사고 싶지가 않았고

회사 마을금고서 대부 받은 전세금 대출을 갚아 나가야 했기에 알뜰하게 살았다.

의왕시 포일리 주공 아파트 1,000만원 연탄 보일러서 시작했는데 그 보금자리가 너무 감사했다.

연탄 불이 꺼지면 번개탄을 사와서 불을 붙일 때 연기 때문에 연탄 집개로 집은 번개탄을 창문 밖으로 해서 불을 붙여서 잘도 연탄 불을 살렸다.사르르 잘도 불이 붙던 번개탄을 요즘 사람들은 그게 뭔가? 할 것 같다.그 때의 추억이 정말 참으로 새록새록 아름답게 피어난다.친정 식구들은 고생한다 싶어했지만

그 모든 상황이 감사하고 행복했으니 정말 우리 부부는 천생연분이었던 것 같다.

하나님이 짝지어 준 사람이라는 믿음의 확신과 감사가 있었기에

나는 남편을 많이 사랑하고 살아 오면서 존경 할 수 있는 복이 감사하다.

포일리서 남대문시장 맞은편의 교회까지 갈 때 아이 한명씩 남편과 안고 좌석 버스를 타고 다녔다.

그러기를 한참 하다가  차를 하나 할부로 샀다.그 때 엑셀이라는 차였는데 어찌나 기쁘고 감사했던지 지금도 그 때의 감사가 그대로 전해온다.우리 차를 처음 가졌을 때의 기쁨이 참으로 감사했다.

첫째와 둘째는 연년생이다.아마 기네스 북에 오를 정도가 아닐까? 싶은 기록을 가진 아이들이다.

10달 반 차이로 태어났다.감사하게도 그래도  태어난 년도수가 다르다.큰 아들은 12월에 둘째는 그다음해 11월에 태어 났기 때문이다.정말 둘이 동갑이 될 뻔도 했는데 하나님은 참으로 놀랍게도 확실히 년수는 다르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첫째 돌잔치 예배드리러 목사님이 와 주셨는데 그 자리에  동생이 벌써 태어 난지 1달 반이 되어  형 돌잔치에 함께 한 우애있는 행복한 형제였다.

하나님께서 너무 사랑해 주셔서 연타석 홈런을 남편이 날린 것이다.하하하…나는 종종 그렇게 표현한다.

정말 은혜를 많이 받아서 남편이 연타석 홈런을 쳤다고.

연이어 아이를 주신 것이 또 그렇게 감사할 수가 없었다.

예수님 믿은 덕분에 정말 난 수지 맞은 사람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기쁨과 감사가 넘쳤는 것이 바로 그 이유이다.

결혼하고 보니 남편 집안이 사업하면서 어려워서 우리 신혼 전세금도 남편 회사서 대부 받은 것이고

내 예물로 시어머님이 데려가서 사 주셨던 선물들도 다 남편 신용카드로 산 것들이었다.

첫 월급 명세서를 받아 보고 알았다.사실 많이 놀란 일이긴 했다.

그래도 그것이 불평 거리가 되지 않았다.

시댁의 그리고 나의 현실임을 인식하게 했다.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살아야될지?를 생각하게 했고

그런 상황에서도 신실하게 성실하게 착하게 살아 온 남편이 오히려 참 귀하게 느껴졌다.

내가 남편이 예수님 잘 믿는 그것 하나 귀하게 보고 시집 왔기에 집안 형편이 어떤지 전혀 상관을 안했기에 알지 못했고 남편도 굳이 그런 상황을 일일이 말하지 않았기에 몰랐던 것 뿐이었다.남편이 결코 거짓말 한 것도 아니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더 긍정적이고 좋은 면으로 볼 수 있는 시야를 열어 주신 것이

바로 예수님을 믿는 믿음 덕분이었음을 고백하며 늘 감사하고 있다.

정말 불평거리로 여기면 남편한테 불평할 수 있는 현실이었는데 참으로 감사하게도 나는 더 희망적이고 좋은 면을

볼 수 있었던 것이 바로 예수님 믿는 사람에게 주시는 마음의 평안이고 또 소망을 얻게 하시는 은혜다 싶었다.

남편이 성실했고 무엇보다 신실했기에 나는 참 많이 신뢰가 되었고 살림을 규모있게 사는 훈련을 잘 하게 된

좋은 계기가 되었으니 오히려 참 감사하다.

참으로 우애있게 의좋게 잘 자라던 두 아들들이 여동생을 갖고 싶다고 낳아 달라고 졸랐다.

그래서 함께 기도하자고 했다.

정말 둘째랑 6년 차이로 셋째가 태어났다.

딸이었다.

우리들이 여동생 낳게 해 달라고 기도했으니 정말 기도 응답이라는 감사를 아이들 입에서 고백하게 되었다.

두 아들들은 너무도 신나했다.

자기들의 기도가 응답되어 예쁜 여동생이 태어났다면서.

큰 아들은 7살밖에 안되었는데도 자기 여동생을 위한 노래도 만들어 피아노로 쳐주기도 했다.

시골에서 자라서 피아노를 배우지 못했기에 나는 회사 다니면서 피아노 레슨을 받았고 적금 탄 돈으로 결혼 할 때

피아노를 사 왔다.집에서 늘 피아노를 치면서 연습을 했는데 태중에 있던 첫째가 다 듣고 배웠던지 피아노를 좋아하고 청음력도 뛰어나서 음을 들으면 감사하게도 건반을 잘도 찾아 멜로디를 내었다.

이렇게 셋이서 사랑스럽게 우애있게 잘도 자랐다.

다섯까지는 언제든 감사히 받겠다는 마음이 있었기에 자녀를 주실 때마다 그렇게 좋고 감사할 수가 없었다.

셋째를 낳으니 하나님은 남편을 부장으로 승진시켜 주시고 셋을 키울 능력으로 채워주셨다.

삼성이 한창 좋은 시절이던 1996년에 딸은 복도 많게 태어났다.

아이들이 한명씩 태어 날 때마다 우리 집의 형편도 더 좋아졌다.

첫째도,둘째도 복덩이들이었다.

참으로 놀라운 은혜이고 간증이된다.

믿음으로 행했을 때 더해 주는 복을 체험하면서 하나님의 계산법은 사람의 계산법과 다름을 삶 속에서 고백하게 했다.

인간적인 계산으로 우리가 신혼 때에 대부 받은 것 다 갚고 빚이 없을 때 아이 낳으려 했으면

아마 자녀를 제 때 낳지 못했을 지도 모른다.

그런데 태의 문은 하나님이 주관하신다는 믿음이 있었기에 정말 나는 5명 낳을 때까지는 하나님께 맡긴다는

마음이 있었으니 좋게 말하면 참으로 순수한 믿음이었던 것 같다.

나쁘게 말하면 세상 물정 잘 모르는 사람 일 수도 있지만.

순수하게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자녀는 정말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두려움이 없었다.하나님 때에 하나님이 주시면 또 잘 키울 능력도 주실거란 믿음으로

주실 때마다 감사히 받았더니 낳고 보면 항상 이 자녀를 잘 키울 수 있게 우리들의 일들을 잘 인도해 주셨다.

캐나다에 이민와서 넷째를 낳고 가게를 시작했다.

넷째도 정말 복덩이였다.아이를 낳을 때마다 형편이 더 좋아지고 나아졌으니 정말 감사하다.

아무리 삼성이 좋다고해도 작은 내 비지니스가 훨씬 좋았다.

그래서 또 넷째를 잘 키울 수 있는 형편이 되게 하셨다.

넷째가 2살 일 때 5째도 주셨다.어찌나 감사하고 감사했던지 모른다.

그런데 내가 가게에 오래 서 있고 아직은 어린 넷째가 있어서 힘이 들었던지 10주만에 자연 유산이 되었다.

하나님은 내가 원하는만큼 정말 자녀를 주셨다 5명까지 받겠다고 했는데 보너스로 모두 6명을 주셨다.

순번으로 넷째는 이민 오기 직전에였는데 이민 준비하면서 이사도 해야했고 이러저리 바삐 움직이느라 힘들었던지 10주만에 정말 아쉽게도 자연 유산이 되었다.그 때 참 마음이 아프고 슬펐는데 나도  유산한 엄마들의 마음을 이해 할 수 있는 경험을 하게 해 주셨다 싶어 감사했다.그 이후 이민와서 순번으론 다섯째인 지금 14살이 된 넷째를 낳게 된 것이어서 참 큰 위로와 힘을 얻었다.

이 막내 밑에 주신 순번으로 6째가 다시 10주만에 자연 유산되면서 두차례의 유산 경험이 아픔이 되지만 네명을 건강하게 잘 키울 수 있게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아이들이 얼마나 서로 우애있게 서로 사랑하며 도우며 격려하며 챙겨주면서 잘 자라는지 늘 보기만해도 기특하고

잘 키워주시는 하나님께 큰 감사를 드리게된다.

아이들이 성품이 온유하고 평안하고 서로 사랑하며 잘 자라는 것을 보면서 내가 이 아이들을 태중에 갖고

늘 기뻐하며 이 아이들이 참으로 귀하고 소중한 선물이라는 감사 고백이 매일 되었기에 하나님께서 베풀어 더해 주신

아름다운 특별 혜택이라는 감사로 고백이 된다.

나는 중학교,고등학교 때 한문 공부를 재미있어하고 좋아했다.중학교 때는 좋아하는 담임이셨던 국어 선생님이 가르치셔서 정말 늘 100점을 맞았다.국어와 한문을 도맡아 놓고 100점을 잘 받았다.반장이어서 책임감도 있었고 무엇보다 예쁜 국어 선생님이 너무 좋아서 그 공부 시간이 기다려졌기에 머리에 쏙쏙 잘도 들어 왔다. 고등학교 때는 한문 과목 담당 선생님이 연세가 좀 계신 남자 선생님으로 따로 계셨다.이 선생님 역시 잘 가르쳐 주셨다.

우리 아이들이 우애있게 서로 사랑하면서 잘 지내는 모습을 보면서 한문 시간 통해 배웠던 사자성구가 생각난다.

‘수족지애(手足之愛)!’가 바로 그것이다.

손과 발의 사랑이라는 뜻으로 손발이 같은  즉 형제간의  우애(友愛)를 비유하는 말이다.

첫째, 둘째가 특히 자기들의 역할을 사랑스럽게 잘 해 주는 덕분에 셋째도 넷째도 그렇고

넷이서 너무도 사랑스럽게 서로 우애있게 정답게 잘 자라감이 감사하다.

셋이나 되는 동생들을 늘 살뜰하게 잘 챙기며 본이되는 첫째가 고맙고

10달 반 밖에  차이가 안나도 자기 형을 최고의 형님으로 인정해주며 잘 따르며

두 동생들 여러모로 잘 돌봐주는 둘째가 고맙고

외동딸이어도 그사이 가게에 많이 있었던 엄마대신해서 집안 일도 잘하고 요리도 잘 하고 특히 오빠들이 좋아하던 쿠키도 잘 만들고 막내 일일이 잘도 챙기고 오빠들까지 잘 섬겼던 딸이 고맙고

막내여도 막내같지 않고 스스로 모든 것 잘 하는 막내가 고맙다.

무엇보다 예수님 사랑하는 믿음이 있음이 제일 고맙다.그리고 학생으로서 본분인 공부도 성실하게 즐겁게 하며 최선을 다해 자신들의 삶을 개척해 나감이 자랑스럽다.

주말이어도 첫째는 미국에 있고 셋째는 다음 주에 시험들이  있어서 바쁜 스케줄 때문에  집에 못왔다.다 집에 함께 모이지 못해서 더욱 서로 그리워하고 보고싶어하며 얼굴을 못 봐도 좋은 세상 덕분에 곁에 있는 듯 대화가 가능한 것도 감사하다.

남편과 함께 매일 감사 제목을 나누면서 감사 고백을 하게 된다.

그 중에 매일 빠뜨리지 않고 감사를 나누는 제목이 바로

아이 넷이서 서로 우애있게 잘 자라가는 것이다.

‘수족지애(手足之愛)!’

정말 아이들이 영육이 건강하게 서로 사랑하며 우애 있게 자라는 것을 볼 때마다

나는 감사 고백이 또 저절로 된다.

“이 모든 것이 정말 다~~~~하나님 은혜!”라고.

2016,3,5,토요일이 1시간 전에 된  이른 새 날에  아이들이 우애있게 사랑스럽게 잘 자라감을 통해 하나님께 큰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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