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의 거절! 새 희망의 시작임을 감사합니다.

쓴 글들을 조금 요약해서 출판사에 의뢰를 했다 ,몇 주 좀 기다려 보라고 했다,기대가 되었다,연락이 다시 왔다.퇴짜를 맞았다.조금 아쉽다.그래도 참 감사하다.일단 시작을 했다는 자체가 감사했다.덕분에 좀 더 잘 정리해서   다시 도전할 마음을 가졌다.첫 출판사 의뢰였다.가장 관심 있고 좋아하는 곳 딱 한 곳만 선택해 보았다.우선 책이 되게 잘 정리해서 다른 곳들도 앞으로 문을 두드려 볼 생각이다.거절 받은 경험은 분명 나를 성장시킬 것임을 잘 안다.

유명한 작가들도 한번에 바로 출판사에서 흔쾌히 받아 준 적은 드물다.거절은 아프지만 때론 더욱 단단하게 힘을 키우는 기회가 될거다.이래봐도 학교 때 장원을 맡아 놓고 했고 결혼 후엔 주부 백일장에서도 상도 몇 차례 탔다.덕분에 텔레비젼과 라듸오 프로에 초대를 받아 출연 경험도 있다.둘째를 뱃 속에 두고 큰 아들을 안고 다닐 수 있을 때까진 활발했다,둘째가 태어나고부터는 주부 백일장에 나가진 않았지만 늘 육아 일기와 삶의 향기를 즐겨썼다.내 글을 알아 주지 않은 사람이 있는 것이지 분명 내 글을 또 잘 봐 줄 사람도 나타 날 거란 기대를 한다.할 일도 많지만 글쓰기는 내 취미라서 요즘은 이렇게도 저렇게도 다양하게 써 보게 된다.

판타지 소설 시리즈인 해리 포터를 쓴 영국의 작가 J,K 롤링도 12곳의 출판사로부터 거절을 받은 후 13번째로 연락한 중소 출판사 블롬즈베리와의 계약으로 발간이 되었다.그 뒤 순식간에 엄청난 인기를 얻었으니 퇴짜 놓은 출판사들은 땅을 치고 후회하고 또 후회했다고한다.나도 그렇게 되면 좋겠다 싶다.후회하며 땅을 칠 출판사가 생기면 좋겠다는 즐거운 비명을 혼자 해 보면서 스스로 위로를 했다.

원래는 빚더미에 앉았다가 이혼 후 먹고 살기 힘들었던 조앤이다.아이에게 들려 줄 이야기로 그리고 자기 자신의 만족을 위할 겸 쓰던 이야기였다고한다.해리 포터는 끝내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이라고까지 할 정도로 대중적 인기작이되었다.나는 해리 포터를 읽지 않았다. 신앙적으로 이런 판타지 이야기가 터무니 없다 싶어 관심이 없었다.그래도 아이들이 읽는 것을 막지는 않았다.막내는 모든 시리즈를 다 읽었고 영화도 보았고 해리 포터에 나오는 막대기도 종류별로 다 사고 싶어해서 사 주었다.아이들의 상상의 나래를 펴는데도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싶었다.그래도 이야기는 이야기이고 엄마로서 신앙을 제대로 잘 가르쳐주기 위해서 나는 성경 이야기를 더욱 정성들여 매일 잠자기 전에 읽어 주었다.참 잘 했던 일임을 감사한다.아이가 신앙적으로도 균형있게 잘 자람이 참으로 감사하다.

해리 포터 스토리 자체는 판타지여서 개인적으로 내겐 그리 호감가는 이야기가 아니었지만 온 세계가 열광한 이유는 분명하게 있었다.모두가 읽기 쉬운 말로 잘 표현되었다고한다.해리 포터가 주위의 도움과 자신의 노력을 통해 성장하며 악을 무찌른다는 내용도 좋았고, 시작할 때엔 동화로 보였으나 시리즈가 진행될 수록 해리가 거듭 성장하며 자기 자신의 고민과 문제를 해결해나간다는 내용은 전형적인 성장담이다. 또한 정교한 구성이 작품의 생기를 더했다.그래서 완성도에 크게 이바지했다. 4권부터 스토리가 상당히 어두워진다는데 1권을 읽던 초등학생 독자들이 7권 발매시점에서 이미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이 된 것이나, 해리 자신이 어린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는 스토리가 시리즈의 주 플롯임을 생각하면 오히려 적절했다고한다.

나는 책으로 직접 읽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을 통해서나 또 대략적인 내용의 줄거리를 올려 준 사람들 통해서 이해하게 되었다.내가 아이들에게 성경이야기와 동화를 늘  들려 주었는데 해리 포터는 아이들을 통해서 오히려 들을 수 있었음도 감사하다.갑자기 해리 포터 이야기가 되었지만 나는 오늘 작가 조엔을 말하고 싶어서이다.12번의 거절을 잘 이겨내고 13번째 출판사에서 빛을 본 그녀의 끈기가 내게도 도전이되기 때문이다.나는 글쓰는 시간이 참으로 즐겁고 좋다.그래서 이런 글 저런 글 정말 제목도 다양하게 많이도 써 본다.혼자 웃기도 하면서 혼자 울기도 하면서 쓰기도한다.다른 친구들이 골프에 열을 올리는 계절이다.나는 골프를 치는 것보다도 아이들이 학교 간 후 책을 읽거나 또 이렇게 글을 쓰는 시간이 필드에 나가는 것 이상으로 즐겁고 좋다.아직 누가 알아 볼 수 없게 닫아 두고 있는 이야기 보따리들이 조금씩 문을 열고 세상으로 나오길 기도하며 즐거운 이 일을 통해 나와 우리 가족과 이웃들과 세상이 함께 더욱 즐겁고 행복해 지는 일이 되어지길 기도한다.

출판사의 첫 거절을 받았지만 이것이  야속하지가 않다.당연히 그러려니 싶다.내가 제대로 잘 다듬어서 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이런부류의 글을 쓰고 있는데 관심 있으신지요?라고 문의했기 때문이다.이제 좀 완성도 있게 글을 잘 정리해가는 가꾸기 작업을 즐겁게 하고 있다.누가 봐 주던 안 봐주던 자투리 시간만 되면 즐거운 이야기 보따리를 상상의 나래 속으로 펼쳐 냄이 감사하다.정말 멋진 드라마 소재가 되어도 좋을 이야기들이 참 많다.혼자 생각이긴 하지만 말이다. 내 살아온 삶을 몇 개의 동화와 소설로 써도 참으로 재미 있을 것 같다.단지 그 이야기를 좀 더 재미있게 끌어 내는 훈련은 더 해야된다.즐거운 취미가 있음이 감사하다.1번 거절 받았으니 나도 13번쯤 출판사에 문을 두드릴 때 쯤이면 좀 더 괜찮은 이야기 보따리들을 열어 보일 수 있을거라는 기대와 소망이 나를 참 기쁘게 한다.

출판사의 거절이라는 새론 경험을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감사한다.앞으로  내 소설이 그리고 내 수필이 그리고 내 자녀 관련 글과 서비스 관련 글 그리고 상담 관련 글들을 가지고 분야별로  좋다고 책을 내자고 할 출판사가 분명 있을 것임을 확신하며 매일 또 신나게 써 봐야겠다.

모두에게 꿈과 사랑과 행복을 전해 줄 수 있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이야기를 가장 잘 쓰는 작가 김수남이되고 싶다.

“나는 가수다”란 말을 많이 들었는데 나도 외쳐본다

“나는 작가다~~~”라고.

그리고

“수남아! 너는  이미 좋은 작가다!~~~”라고 스스로에게 힘과 응원의  힘찬 멘트를 또한 날려 본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란 우리 속담이 참으로 가슴 가까이 따뜻하게 전해온다.

담아 둔 구슬들을 보배가 되게 잘 꿰는 훈련을 하는 시간들이 참으로 즐겁고 행복하다.

이 행복이 또 다른 사람들을 함께 행복하게 하는 일이 되어지길 간절히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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