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옷과 어머니! 20년 전에 신문에 실렸던 글의 추억!

90세까지 건강히 사시다가 하루 병원 계시고 천국 가신 친정어머니!

떠나신지 벌써 1년 반이나 되었습니다.

7남매 모인 카톡방에서 큰언니가 오래 전 신문에 났던 저의 글을 올려 주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지어 주신 모시 옷이 너무 시원하고 좋아서 감사한 마음 담았던 글입니다.

20년 전 이 글 쓰던 날이 어제 같습니다.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한마디씩 나누는 저희 형제들 마음 속에 지금도 여전히 살아 계시는

사랑하는 어머니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드립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우셨던 분 우리 어머니! ,엄마! 사랑합니다.그리고 늘 감사드립니다”

 

2016,9,28,수요일 아침에,큰언니가 챙겨 준 옛 글 속에서 어머니의 사랑과  감사와 그리움을 7남매 함께 나눌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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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1. 데레사

    2016년 9월 29일 at 12:59 오전

    어머님께서 장수하셨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하루 병원에 계시다
    돌아 가셨다니 복을 타고 나셨던 분입니다.
    아무리 장수 하셨어도 아싑고 그립기는
    마찬가지죠.

    • 김 수남

      2016년 9월 29일 at 1:52 오전

      네,건강하셔서 100세는 사실 줄 알았어요.병원 계실 때도 통화를 했는데 잠자고 일어 났더니 한국 시간으로 이른 저녁에
      소천하셨어요.깨끗하게요.지금도 정말 잘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아쉽지만 또 감사하기도합니다.
      정말 저희 형제들 한 명도 힘들지 않게 하시려고요.
      부엌에서 일 할 때마다 더욱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납니다.언니가 둘인데 언니들도 마찬가지에요.둘째 언니가 물김치 담다가 어머니 이야기 해서
      오늘 아침 카톡 방에서 어머니와 아름다운 추억을 서로 나누는 시간이 행복했습니다.

      언니도 자녀 분들한테 아름다운 귀한 어머니십니다.오래오래 건강히 장수하시길 기도합니다.

  2. 초아

    2016년 9월 29일 at 6:18 오전

    어머님… 아무리 오래 사셨다 하셔도
    이세상에서는 다시 뵈올 수 없으니 아픔이 크시죠.
    저도 지지난해 설날 아침 96세 되신 친정아버님 보내드렸습니다.
    크게 앓거나 하시지도 않으셨는데.. 기운이 없다하시고
    누으시곤 그대로 가셨다 합니다.
    아직도 그때 일을 생각하면 꿈같습니다.
    염려하게 해놓고 이제야 다녀갑니다.
    항상 따뜻한 글에 감사드리며…

    • 김 수남

      2016년 9월 29일 at 11:05 오후

      네,초아언니! 그러셨군요.친정아버님께서도 장수하셨군요.96세까지 크게 앓지도 않으셨다니 정말 감사하시네요.장수하셔도 항상
      아쉬운 것이 자녀들의 마음인가 봅니다.
      언니라고 불러도 되지요? 데레사 언니, 수니언니 그리고 초아언니! 이렇게 위블을 통해서
      좋은 언니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도 감사합니다.다시 금방 뵐 수 있어서 너무 반갑고 감사합니다.
      대구에 사시니 안동이랑은 이웃같습니다.어린 시절 대구에 방학 때 놀러 갔던 기억과 초등학교때 교장선생님이셨던
      강석교장로님댁에 사회인이 되어 놀러 간 적도 있습니다.한국 방문할 때 언니들을 비롯한 위블 가족들 함께 뵙는
      자리도 만들어 봐야겠어요.늘 선교 다녀 오는 길이 2-3일 정도 들리기에 짬이 없었는데
      막내 대학 들어가면 고국 나들이 스케줄도 잡아 봐야겠어요.3년 뒤의 일이긴 하지만요.가까이서 늘 뵐 수 있고
      우리나라 곳곳의 정취와 향기를 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을 맞으세요.감사합니다.
      언제
      대구에 사셔서

      • 초아

        2016년 10월 4일 at 6:24 오전

        불러도 되구 말구요.
        자격이 될지… 모르지만..
        여행에서 돌아왔습니다.
        너무 행복한 여행 덕분에 무사히 마치고 왔습니다.

        • 김 수남

          2016년 10월 4일 at 11:43 오전

          네,초아 언니! 성함도 너무 예뻐요..동생 분들과 정말 즐거운 나들이셨겠어요.행복한 여행이셨다니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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