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Family day to you and your family
“Happy Family day to you and your family
and
May God bless you real good in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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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페밀리 데이로 공휴일이었다.가까운 사람들에게
페밀리 데이 축하 인사를 간단하게 텍스트로 보냈다.
한국에서 17년간 대학에서 영어 강사로 일하다가 온
데이비드에게는 오히려 우리 글로
페밀리 데이 축하 인사를 전할 수 있음도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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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와서 몇 년동안은 페밀리 데이가 없었다.
2008년부터 우리가 사는 온타리오 주도 2월 3째 주 월요일을 페밀리 데이로 정해서 쉬고 있다.
주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온타리오 주의 대부분 대학들은  
페밀리데이가 있는 월요일부터 일주일간 리딩 위크가 시작된다.
리딩 위크의 취지는 대학생들이 그동안 시험 공부하느라 못했던
다른 공부들을 할 수 있는 기간이라고 한다.
딸래미도 이번 주 집에서 함께 지내게 된 것이 감사하다.
지금 소파에 편히 앉아서  읽고 싶었던 책을 읽는 여유로운 모습도 보기 좋다.
캐나다의 모든 주의 공휴일이 아닌 것과 유급 공휴일인 것이 특이하다.
휴일이기에 직장에서 일을 하는 경우에는 1.5배의 추가 급여도 지급된다니 주인 입장에서는 그리 즐거운 공휴일은 아닐 수 있다.
그래도 직원 입장에선 남들이 쉬는 공휴일에 일하기에 더 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 할 수 있으니
사람들은 모두 자기 입장에서 좋다,나쁘다를 말한 다는 것도 새삼 알 수가 있다.
모두가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하기가 쉬운데 우리는 점점 남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야도 마음도 키워가야된다.
패밀리 데이는 처음 1990년 알버타주에서 공휴일로 지정되었다.
그 이후  2007년 사스케치완, 2008년 온타리오, 2012년 브리티시 콜롬비아주도 패밀리데이로 지정하게 되었다.
그리고 같은 날 매니토바 주는 매니토바 학생들의 제안으로  ‘The Father of Manitoba’ 여겨지는 Louis Riel 이름을 따라Louis Riel Day로 정했다.
Louis Riel은 매니토바 주의 탄생을 위해 지대한 공헌을 하였고 원주민과 메티스(원주민과 유럽인의 혼혈)의 권리를 위해 목숨바쳐 저항한
원주민 권리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프린스 에드워드 주는 Islander Day라는 다른 이름이다.
미국은 오늘 President Day라고 불리는 공휴일인데 초대 대통령인 조오지 워싱턴의 생일을 기념한다고 한다.
아침에 미국 사시는 양장로님께서 전화 주셨는데 미국도 공휴일이라셨다.
아직 퀘벡, 뉴 브런스윅, 노바 스코시아와 다른 Territories 는 공휴일이 아니다.
뉴펀랜드의 경우는 학교는 쉬지만 주에서 지정된 공휴일은 아니라고한다.
캐나다 안에서도 공휴일의 명칭 등이 다른 이유는 주정부 별로 공유일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전혀 볼 수 없는 새론 모습을 보면서 캐나다가 정말 큰 나라라는  실감이 간다.
같은 나라 안에서 시차도 토론토랑 벤쿠버가 3시간이나 난다.
다양한 민족이 모여 사는 나라이기도하고 각 주마다 공휴일도 다른 새론 모습들이지만
전체는 한 나라로 잘 굴러 가는 것을 보면서
다양성을 포용하는 캐나다의 저력이 느껴진다.
우리나라는 마음만 먹으면 정말 너무도 잘 굴러가고 더 잘 될 나라인데
요즘 뉴스 보기가 망설여진다.너무도 안타깝고 답답한 소식들이 많기 때문이다.
더 반갑고 기쁘고 잘 되어가는 뉴스들이 매일 올라 오길 기대하며 조국 위해 기도한다.
주일 예배드리고 엊저녁 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한 것도 감사하다.
이들이 장성하니까 6명이 다 함께 모이는 것이 점점 쉽지 않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그만큼 또  아이들이 할 일과 분야들이 커지고 다져지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큰 아들은 미국에 있어 자주 함께 못하는데 공부할 것이 많은 둘째 역시 주 중엔 보기가 어렵다.
주일에  예배드리러 가서 교회서  잠시 보던 둘째와
함께 저녁을 먹고 오늘 점심까지 집에서 같이 식사할 수 있음이 감사했다.점심 먹고 바로 도서관으로 간 둘째를 배웅하고
남편은 아이들을 데리고 잠시 나갔다 왔다.
무엇보다 남편이 아이들과 종일 지내며 편히 쉴 수 있는 공휴일이었기에 감사하다.
 셋째,넷째를 데리고 나가서  아이들이 필요한 것을 챙겨 온 것도 감사하다.
딸래미가 아빠랑 너무 신나는 시간을 가졌다고 행복해했다.
엄마는 마무리할 과제 때문에 함께 못 나가서 미안했는데 아이들이 오히려 엄마를 챙겨주고 마음 써 줄 정도로 다 자란 것이 감사하다.  
페밀리 데이!
정말 말 그대로 가족이 함께 즐겁게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날로 정해진 것이 너무 감사하다.
가족!
참으로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으며
내게 좋은 남편과 사랑스런 아이들을 주셔서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으로 잘 세워가게 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께 큰 감사를 올려 드린다.
2017,2,20,월요일,페밀리 데이로 공휴일이어서 남편과 아이들이 집에서 함께 쉬는 모습 속에 감사와 행복을 얻음을 감사드린다.

4 Comments

  1. 데레사

    2017년 2월 21일 at 3:42 오후

    패밀리데이도 있군요.
    미국에 잠깐 머물렀을 때 대통령의날은
    마운트버논 죠지워싱턴 생가가 무료 개방이라
    새벽부터 달려 갔던 생각이 납니다.

    감기로 한며칠 고생 했습니다.
    이제는 많이 좋아졌어요.

    • 김 수남

      2017년 2월 21일 at 11:24 오후

      네,언니! 감기로 고생하셨군요,많이 좋아지셨다니 감사합니다.미국 방문을 프레지던트 데이 때 마침 하셨네요.죠지 워성턴 생가 방문도 하시고
      기억되는 나들이셨겠어요.남은 겨울도 더욱 따뜻하게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2. 초아

    2017년 2월 21일 at 10:12 오후

    페밀리 대이 가정의 날
    참 좋은 날 행복한 가정을 가꾸시는 수남님
    1년 365일이 늘 페밀리 대이로 사시는 분이시잖아요.
    주안에서 항상 행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김 수남

      2017년 2월 21일 at 11:25 오후

      아멘!,네,초아언니! 감사합니다.주님 은혜 안에 사니 정말 그렇네요.매일이 페밀리 데이란 말씀이 참 맞습니다.
      오늘도 선물로 받은 귀한 날이기에 감사하니 또 행복이 전해오고요.언니도 주 안에서 항상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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