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Mother’s Day!”

어머니 날이다.정말 가슴 뿌듯하고 감사한 날이다.나도 자녀가 넷이다 보니 정말 어머니 날은 더욱 뜻 깊은 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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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선 매년 5월 2번째 주일이 어머니 날이다.

전국적으로 이 날은 정말 아주 행복한 분위기가 이어진다.

꽃집과 선물 가게들은 대목을 크게 맞아서 바쁜 시기이다.

 

이제 양가 부모님께서 이 땅에 계시지 않으니 더욱 가슴 가득 그리움과 감사로 가슴이 사뭇치는 날이된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아래 내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죽어 주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인해

죄 사함을 얻었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인해 천국에 간다는 소망이

더욱 깊은 사랑을 느끼며 감사할 수가 있다.

지금 이 땅에서 못 뵙지만 저 천국에서 부모님을 뵐 수 있다는 기다림이 항상 그리움 가운데서도 기쁨이 된다.

 

어제 새벽 예배드리고 우리 교회 3개의 여전도회에서도 70세 넘으신 어르신들을 위해 일일이 선물을 예쁘게 챙겼다.

우리끼리 웃으면서 어버이 날 선물 대상자를 이젠 연세를 더 올려야겠다는 말도 오갔다.70세는 너무도 정정하시고 젊으신 축에 드시기 때문이다.

이 또한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그런 말을 나눌 수 있을 정도로 연세가 많으시고 건강하신 어르신들이 계심이 감사하다.

97세이신 정보섭권사님은 여전히 매일 새벽 예배도 나오시는 근력이시니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나는 이민와서 17년동안 항상 정보섭권사님 곁에서 예배를 드린다.

주일 대예배시간은 찬양대원이어서 따로 앉지만 그 외의 예배는 항상 권사님 곁 앞 자리에서 우리 부부는 예배를 드린다.

영적인 그 힘이 정말 은혜 안에서 전해옴을 감사드리며 우리 부부 역시도 권사님 같은 영적인 은혜의 영향력을 성도님들에게

끼칠 수 있길 기도드린다.

 

“권사님! 기도해 주세요,저도 권사님 연세가 되어도 늘 이렇게 새벽에 예배드리러 와서 기도할 수 있는 영육 강건함을 얻도록요.저는 권사님의 갑절의 은혜 입길 기도해 주세요.”라고 말씀 드렸다.

 

“네,그러고 말고요.기도하고 말고요.”라시며 내 손을 잡아 주셨다.

손 힘도 여전히 얼마나 세신지 젊은 내가 오히려 힘이 부칠 정도이시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우리 시어머님도 그렇게 기도하시는 분이셨기에 더욱 그리워지고

우리 친정어머니께선 나중에 믿으셨지만 천국에 가 계신 것이 안심이고 너무도 감사하다.

시아버님과 친정아버지 역시 천국에서 복락을 누리신다는 생각을 하니 정말 이 땅에 사는 자녀로서의 기쁨은

너무도 크고도 감사하다.

 

내게 자녀를 넷 주신 좋으신 하나님께 늘 감사를 드린다.

우리 아이들의 축하와 감사 속에 나도 오늘 더욱 행복한 어머니 날을 맞음을 감사드린다.

오늘 주일 예배 가운데 올려 드릴 찬양 곡도

‘어머니의 넒은 사랑!’이다.

이 찬양을 부르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흘러 내린다.

내 짧은 소견으로 정말 다 표현 할 수도 다 말 할 수도 없는

어머니의 넓은 사랑이기 때문이다.

내가 어머니가 되어서야 비로서 제대로 알게된

‘어머니의 그 넓은 사랑!’

참으로 아름답고 귀하고도 또 귀하다.

그리고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나는 결혼 후에는 나를 위해서는 옷이나 장신물을 별로 사질 않았다.

옷은 체형이 그대로니 다 입을 수가 있고

악세사리 같은 것은 즐기지 않기에 결혼 반지와 목걸이 외엔 다른 악세사리는 거의 하질 않는다.

귀도 당연히 뚫을 생각도 뚫고 싶은 생각도 없었다.모임이 있으면 집게로 된 귀걸이를 하는 경우는 있어도

평소에 귀고리도 나는 관심이 정말 거의 없다.

예수님 믿고 나니 내가 존귀한 하나님의 딸이라는 감사가 있기에 내가 명품이라는 감사가 있으니

굳이 내 몸에 치장하는 물건들의 명품은 정말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아이들이 장성하고 나니 나도 아이들로 인해서

이 땅에서 좋다고 하는 물건들도 이제 하나씩 더 사용해져감이 감사하다.

크던 작던 아이들이 마음을 담아 선물해 주는 그 자체가 내겐 이미 그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는

귀하고 값진 선물이 되기에 항상 고맙고 감사하다.

 

어머니 날만 있는 것이 아니고 6월 3번째 주일에 아버지 날이 있음도 너무 감사하다.

어머니 날에 남편과 아이들이 쓰는 감사 카드를 받듯이

아버지 날에는 다도 아이들과 함께 아버지를 위한 축하 카드를 쓸 수 있음이 감사하다.

 

오늘 예배 가운데 올려 드릴 찬양 가운데서

더욱 어머니를 생각하며 감사 찬양 올려 드리며

하나님께 영광이되길 기도드린다.

그리고

나를 네명의 자녀들을 키울 수 있는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만들어 주신

신실하신 주님께 큰 감사를 올려 드린다.

 

“어머니의 넒은 사랑 귀하고도 귀하다

그 사랑이 언제든지 나를 감싸줍니다.

내가 울 때 어머니는 주께 기도드리고 

내가 기뻐 웃을 때에 찬송부르십니다

우~~~~~우~~~~~ 

홀로 누워 괴로울 때 에매다가 지칠 때

부르시던 찬송 소리 내 귀에 살아 옵니다

반석에서 샘물나고 황무지가 꽃피니 

예수님과 동행하면 두려울 것 없어라

온유하고 겸손하게 올바르고 굳세게

내 어머니 뜻 받들어 보람 있게 살리라

풍파 많은 세상에서 선한 싸움 싸우다 

생명시내 흐르는 곳 길이 함께 살리라

생명시내 흐르는 곳 길이 함께 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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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모든 어머니들을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Happy Mother’s Day!”

 

2 Comments

  1. 데레사

    2017년 5월 15일 at 8:31 오전

    미국에서는 어머니날과 아버지날이 따로더군요.
    우리는 어버이날이라 해서 함께 하거든요.

    내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김 수남

      2017년 5월 15일 at 12:02 오후

      네,언니! 맞아요,어머니 날은 5월 2째 주일이고 아버지 날은 6월 3째 주일이에요.
      여기는 날짜가 정해 져 있지 않고 몇 째 주일,몇 째 월요일 이런 식으로 행사를 해요.
      우리 나라의 5월 8일 어버이 날처럼 날짜로 하지 않기에 매년 날짜는 바뀌지만
      5월 2번째 주일은 항상 마더스 데이로 모든 어머니들의 수고를 함께 감사하게 됩니다.
      언니도 훌륭한 어머니! 장한 어머니 이심을 축하드립니다.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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