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선교사,보내는 선교사,우리 모두 선교사!

어제 주일 예배는 GP 소속 장영호목사님의 말씀으로 예배를 드렸다.

선교 대회 오신 차에 우리 교회서 말씀을 전해 주셨다.

창세기 12장 1-3절 말씀으로 ‘너는 복이 될지라’라는 말씀이었다.

(창 12: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창 12: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창 12: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러시아에서 선교사로 섬길 때의 이야기를 해 주시는 중에 러시아 말로 평화,평강이라는 뜻의 ‘미르’란 단어를

알게 되었다.그리고 ‘미르밤’은 “당신에게 평강이 있길 원하노라”란 말이라고 알려 주셨다.

예배 중에 우리는 옆 사람에게 서로서로 “미르밤”이라고 축복을 했다.

예수님을 더욱 바로 바라 보게 하는 설교여서 은혜를 받았다.

웃으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그려 보았다.어떤 때에 주님이 웃으실까?를 생각해보면

내가 우리 아이들이 하는 모습 가운데 행복한 미소를 지을 때의 일들을 생각해본다.

그 가운데서 얻는 행복을 주님도 나를 통해 얻게 되게 하면 되겠다는 심풀한 답이 나온다.

세상을 살아 가면서 더욱 담대하고 그리스도인답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해야될 책임과 의무도 다시금 깨닫는다.

우리가 믿지 않는 사람들과 달라야될 부분은 분명 있다.

‘믿져 받자 천국이다!’란 말씀이 참으로 공감이 되었다.

우리가 주의 일을 하다가 순교를 해도 천국가는 거룩한 길임을 담담히 말할 수 있는 선교사님들은 죽음에 대한 남다른 자세가 되어 계심이 놀랍다.

나 역시도 죽음 자체는 두렵지 않다.천국에 대한 소망이 있기 때문이다.

복이란?

복을 받을 조건?

복을 받은 이유!에 대해 자세히 성경 말씀을 풀어서 말씀해 주셨다.

내가 복의 근원이 됨이 감사하고 이 복을 또한 흘러 보내서 다른 사람도 같은 복을 받게 해야할 사람임이 감사하다.

하나님 말씀을 내게 적용해서 이해하면 말씀 자체에서 큰 힘과 소망을 얻으니 이것이 바로 은혜이다.

나를 통해서 아직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주님을 영접하고 만나게 되는 일에 힘쓰는 것이 하나님께서 내게 복 주신 이유임을 깨닫는다.

오늘 선교사님을 통해 선교지와 선교사님들을 위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는 기회가 된 것이 감사하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연습이  있어서 4시가 넘어서 마쳤다.찬양대 간식 당번으로 주먹밥을 했기에 부엌에 마무리할 정돈을 하고 교회를 나서는데

5시가 가까와오니 벌써 어둑어둑해졌다.

강아지를 종일 혼자 둘 수가 없어서 막내는 집에가서 뭉치 밥도 주고 걷기기도하고 챙기겠다고했다.아들을 집에 내려주고 우리 부부는 바로 선교대회가 열리는 성산 교회로 갔다.

넷째가 저녁 밥을 혼자 챙겨 먹겠다고한 것도 강아지 챙기겠다고 한 것도  미안하기도하고 너무 고맙기도했다.

 

 

선교대회에 가니 낮에 우리교회서 설교해 주신 장영호선교사님을 비롯해서 몇몇 선교사님의 말씀이 있었다.

인도네시아의 박상배선교사님은 ‘선교와 성령’에 대해 말씀하셨고  이민동교수님은 희년 창업 학교에 관한  안내를 해 주었다.

인도네시아의 7개의 종족 대한 기도 제목을 나눠 주셨다.

두아노 종족,보나이 종족,알라스 종족,빡빡보앙 종족,말라유싱길 종족,끌룻 종족,아늑자메 종족으로 7개 종족이다.빡빡보앙 종족 이름은선교사님이 우리 말로

‘ 빡빡’을 강조하시는데 웃음이 나왔지만 정말 그 종족에 대한 선교사님의 간절한 마음도 전해져왔다.

이 모든 종족들도 주님을 알아가고 복음을 통해 삶의 큰 변화가 생기길 기도한다.

선교는 사랑하는 것이고

선교는 협력하는 것임을 강조해 주셨다.

빛되신 주님이 걸어가신 그 길을 우리도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서 걸어가야된다.

우리의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하여

그들로 하여금 우리들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해야될 분명한 목적이 있는 삶을 살아가야될 것을

선교대회와 선교사님들을 통해 더욱 깊이 깨닫는 시간이었다.

‘가는 선교사 ,보내는 선교사 ,우리 모두 선교사!’임을 명심한다.

내가 있는 자리에서 빛되신 주님의 빛이 나의 일상을 통해서도 비취어 질 수 있길 소망한다.

그런 빛을 낼 수 있는 삶을 주님 말씀 안에서 행할 때 가능함을 안다.

말씀 안에 주시는 지혜와 은혜 안에서 매일 범사 감사하며 또 범사 승리하며 살아 갈 것을 다짐하는 복된 시간이었다.

오늘 내가 예수님을 믿고 믿음 안에 사는 것 역시 선교사님들 덕분이다.

열악한 환경의 우리나라에 와서 복음의 씨앗을 뿌리며 헌신하신 귀한 선교사님들을 기억한다.

나는 그분들의 열매이다.

그러하기에 나 역시도 선교!

이 거룩한 사명의 길에 동참해야될 사명자임을 깨닫는다.

내가 있는 이 자리에서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있다.

먼 곳까지 가지 않아도 캐나다엔 다양한 민족들이 모여 살기에 정말 복음을 전할 절호의 기회들이 많은 곳이다.

거룩한 부담감과 거룩한 사명을 또한 깨닫게 된 선교대회가 토론토에서 열린 것을 감사한다.

이슬람권에 대한 관심과 그들을 위한 기도도 더욱 힘써야겠다.

 

2017,11,20,월요일,3일간의  선교 대회 마지막 날 참석한 것을 감사하며 내가 있는 자리에서 주님의 빛을 잘 나타내는 성도의 삶을 잘 살아 갈 것을 다짐하며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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