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을 곁에 두고서

남편이 새 달력을 가지고 왔다.2018년이란 숫자를 보니 정말 벌써 새해가 금방 곁에 온 것 같다.

2017년 새 달력을 받을 때가 엊그제 같다.그 날이 벌써 1년 전이 되었다.

어릴 땐 항상 우리 동네 가게인 인자네 달력을 제일 먼저 받았다.그리고 아버지께서 5일마다 서는 운산장에 나가시면 농약방 달력도 얻어 오셨다.

어릴 땐 주로 영화 배우같은 사람의 인물이 담긴 달력이 많았다.요즘은 주로 세계 여행지나  유명 작가가 그린 그림 위주의 달력이 많다.

늘 달력을 받기만 했는데 몇 년 전부터 남편이 하는 일의 이름으로 달력을 만들고 또 나눠 드릴 수 있음도 감사하다.

2018년 달력을 부엌 테이블 위에 올려 두었다.벽에 거는 큰 달력과 테이블에 둘 수 있는 작은 달력 두 종류를 항상 만든다.

올해도 하루하루 주의 은혜 가운데 잘 걸어 왔음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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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달력 안에 담긴 2018년!

365일!

‘오늘!’이라는 이름의  선물로 안을 그 매일매일도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주님과 동행하며 은혜안에 건강하게 지내길 기도한다.

사랑하는 우리 가족 모두와 우리 가족들이 아는 모든 분들과 우리 가족이 속한  공동체들마다도 같은 은혜와 복이 임하길 기도한다.

올해는 유럽의 유명한 곳이 담긴 달력이다.기회가 되면 정말 방문해 보고 싶은 여행지를 우선 달력으로지만 매 달 만나서 여행 기분 낼 수 있을 것이 감사하다.

새 달력 가운데 피어날 아름다운 일들과 보람된 삶들이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오늘처럼 또 매일매일 주님 은혜안에서 기뻐하며 범사 감사하며 살아가다보면 새해 새 달력에 담긴 날들 가운데서도

주님을 높이 찬양하며 감사하며 달려 갈 수 있을 것이다.

주부로서 할 집안 일들이 참  많다.즐겁게 이 일 저 일을 잘 할 수 있음도 감사하다.

오늘도 수고한 내 손을 칭찬해 주고 싶다.정말 기쁘게 잘 섬긴 나의 모든 몸 가운데 오늘은 특히

두 손에게 상장을 주고 싶다.

오늘 모든 일을 잘 마무리하고 이렇게 마음의 생각을 글로 옮겨 두는 일에도 손이 수고를 하고 있다.

내 열 손가락을 자유자재로 잘 움직이며 나의 생각을 글로 표현 할 수 있게 건강하게 잘 서 있는 내 손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새 날이 되고도 벌써 1시간이 금새 지난 지금 우리 글을 잊지 않고 표현해 두고 잘 수 있음을 감사드린다.

 

2018년 새 달력 가운데의 모든 날이 기대되어진다.

매일매일 또 감사하며 기뻐하며 행복하게 가꾸어가는 삶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향기나게 잘 그려 갈 수 있길 기대하며 감사드린다.

 

2018년!

참으로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벌써 이렇게 내 곁에 와서 머무르고 있는 2018년을 또한 주님께 맡겨 드릴 수 있음을 감사드린다.

 

2017,11,27,월요일,주일 저녁으로 생각했는데 벌써 27일 월요일 새 날이 되었다.이 또한 감사하며 잠자리에 들 수 있음을 감사드린다.

2 Comments

  1. 데레사

    2017년 11월 27일 at 7:16 오후

    나도 오늘 은행에서 달력 얻었어요.
    이렇게 일년이 후딱 가네요.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김 수남

      2017년 11월 30일 at 2:59 오후

      네,언니! 너무 반갑습니다.년말도 아름답게 건강하게 잘 마무리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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