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 타임 시작! (봄과 가을의 겸손 속에 생각나는 한 사람! )

  서머 타임이 시작되었다.3월 11일 주일인 오늘부터 시작이다.11월 4일 주일에 올 서머 타임 마감이된다.우리는 미국과 캐나다서 주로 사용하는 표현인  Daylight saving time( DST) 보다는 영국 영어 표현인  서머 타임( summer time)이 더 익숙해져있다.섬머타임은 시간을 더 잘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나도 캐나다에 18년째 살다보니 익숙해져서 자연스럽다.

Image result for 서머타임

흔히 서머 타임 시작할 때는 사람들이 1시간 손해 본다고  말한다.그리고 서머타임 해제 때는 1시간 되찾는다고도 한다.

오늘도 서머타임 때문에 웃을 일이 생겼다.우리보다 1달 반 먼저 이민 오셔서 18년째이신 집사님 때문이다. 예배가 다 끝나 갈 때쯤 도착을 하셨다.서머타임인 줄 몰랐다셨다.”권사님이 전화 안해줘서 전혀 몰랐어요”라고 했다.가게 하시느라 바쁘시기에 혹시나 싶어서 매년 내가 전화를 드렸다.그런데 이젠 익숙하실 것 같았다. 어제 늦게까지 바빠서 전화를 못드렸다.함께 웃으면서 내년엔 꼭 전화 드리겠다고 했다.아니 내년 전에 올해 11월 4일 해제 되는 날도 전화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가게 운영하시는 분들의 생활을 너무도 잘 안다.우리도 10년을 바쁘게 가게를 하면서 지냈기에 눈에 선하다.

그리고 이민 대선배님이신 권사님 한 분도 정말 오늘 서머타임인 줄 모르시고 1시간 늦게 도착이 되셨다.우리는 어제 잠자기 전에 1시간을 앞당겨 두고 잤기에

자연스럽게 바꿔 둔 시간에 맞춰서 실수 없이 여유있게 도착해서 은혜롭게 예배를 잘 드려서 감사하다.

정말 매 년 섬머 타임 시작과 해제가 될 때 한 두 가정의 해프닝이 삶의 즐거움이 되기도 한다.늦었지만 교회에 오셔서 함께 친교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서머타임은 여름의 긴 낮 시간을 효과적으로 잘 활용할 수 있어서 나는 찬성하는 입장이다.반대하는 분들도 있다.

 

오늘부터 다시 표준시를 원래 시간보다 한 시간 앞당긴 것이다. 실제 낮 시간과 사람들이 활동하는 낮 시간 사이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사용하게 되었다한다.

여름에는 일조 시간이 길다.덕분에 하루 시작을 조금 더  일찍할 수가 있다.

일찍 하루를 시작하기에 일을 또 일찍 마무리하게된다.저녁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잇점도 있다.

그리고 또 깨어 있는 시간’을 조절함으로써 전기  사용을 절약할 수도  있다.그러나  일광절약시간제를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다.그 이유는 서머타임  동안 냉방 수요는 증가한다는 것이다.그래서 에너지를 낭비한다는 말을 하기도한다.찬 반의 입장이 다 합당하다 싶다.

섬머타임의 문제점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다. 수면시간을 연중 두 차례나 인위적으로 조정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교통사고 및 사망 증가, 수면의 질 및 건강의 악화, 인지능력 훼손 및 업무생산성 저하 등 인간행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도 한다.

나는 개인적으론 그런 부분을 전혀 모르겠는데 통계치가 그렇다면 제고할 필요는 있다 싶다.

정부 차원에서 이 문제점을 보완하기위해 서머 타임을 하지 않겠다고 해도 또한 찬성할 것 같다.

이런 상황 저런 상황에서도 잘 적응해 감이 감사하다.

잘 적응한다는 것은 아직은 젊다는 이유인 것 같아서 괜히 기분이 좋다.

어디에서 사나 어떤 시스템으로 되나 아직은 잘 적응한다.

하나님 안에서 살기 때문인 것 같다.

어디에 살아도 하나님 주시는  은혜 받으며 살기에 그런 것 같다.

참 맞는 말이다.

내 맘 속에 살아 계신

그 이름!

예수님이 늘 결론이 된다.

그래서 너무 감사하다.

오늘 서머 타임 이야기하다가도 내가 어떤 상황에서도 잘 적응함을 본다.이것이 정말  감사하다.

즐겁게 잘 생활 하게 되는 이유를 발견한다.

그래서 감사하다.

서머타임은 3월 2째 주 주일에 시작해서 11월 첫째 주일에 마무리된다.

봄과 가을은 참으로 양보심도 많은 것 같아  고맙다.

봄과 가을은 또한 참으로 겸손하다 싶다.

봄,여름,가을동안에 걸쳐 행해지는 것인데 여름에게 그 이름을 대표로 내 준 것을 보니 그렇다.

 

어떤 일에서나 겸손히 자신을 내려 놓고 다른 사람을 세워주고 나타내어 주는 사람은 아름답다.

오늘 서머타임을 시작하면서 유독 생각 나는 사람이 있다.

봄과 가을처럼 자신을 들어내지 않는다.그래서 잘 모르는 사람도 있다.

묵묵히 주변 사람들을 더 세워준다. 자기 할 일을 늘  성실하게 하는 사람이다.

누가 알아 주던 안 알아 주던 상관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다 아신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안다 그 사람을!

오늘도 내가 그 사람 가까이 함께 살고 있음이 너무도 감사하고 행복하다.

오직 은혜!

오직 은혜를 받고 사랑을 아는 자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나도 닮아 가고 싶은 사람이 있음이 감사하다.조금씩  더 닮아 가고 싶다.

나와 가장 가까이에 사는 사람이다.

살아 갈 수록  내가 본받고 싶은 것을 더 많이 발견할 수 있는 행복!

본보기!

내게 본보기 되는 사람이 가까이 있음을 감사드린다.

그 사람 역시 확실한 본보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 사람의 본보기는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임을 나는 잘 안다.

그래서 신뢰가 되는 사람이다.

살아 갈 수록 존경이 되는 사람이다.

그래서 더욱더 사랑하게 되는 사람이다.

봄과 가을처럼 ,여름에게 이름을 내어 주는 아름다운 계절처럼!

내 가까이서 겸손이 뭔지 배우게 하는 사람처럼!

나도 그렇게 겸손을 배워가야겠다.

 

2018,3,11,주일,서머 타임 시작 가운데서 삶의 지혜를 배운다.

2 Comments

  1. 데레사

    2018년 3월 12일 at 6:00 오후

    우리나라에서도 서머타임을 했던 시절 퇴근후에도 해수욕도
    가곤 했지요. 여름에는 퇴근후 시간이 아주 많아서 좋더라구요.

    카나다나 미국, 다 서머타임을 실시하니까 좋은점도 많을거에요.

    • 김 수남

      2018년 3월 14일 at 8:16 오전

      네,언니! 맞아요.낮 시간을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잇점이 있어서 저는 참 합리적이다 싶어 좋아해요.
      언니랑 이렇게라도 뵈면서 말씀 나눌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늘 건강하세요.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